[인민망 한국어판 9월 3일] 근년 들어 중국과 아프리카의 무역 협력이 지속적으로 심화되면서 수출입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중국 해관(세관)에 따르면 중국과 아프리카의 무역 규모는 2000년 1000억 위안(약 18조 8460억 원)에 못 미치던 것에서 2023년 1조 9800억 위안으로 증가해 연평균 17.2%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중국 전체 상품 무역의 연평균 증가율보다 4.6%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난해 ‘중국-아프리카 무역 지수’는 처음으로 1000포인트를 돌파, 2022년 대비 20.28포인트 상승한 1010.83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발전 추세를 보였다. 올해 1~7월 중국의 대(對)아프리카 수출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1조 1900억 위안에 달해 같은 기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선박∙자동차∙풍력발전기 등 전기기계 제품이 대아프리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1~7월 중국은 아프리카에 6979억 3000만 위안어치를 수출했다. 이 가운데 전기기계 제품의 수출은 4.9% 늘어난 3697억 위안을 기록, 같은 기간 중국의 대아프리카 전체 수출액의 53%를 차지했고, 대아프리카 전체 수출의 2.5%포인트 증가를 견인했다. 선박∙자동차∙풍력발전기 제품의 수출은 각각 44.8%, 35.8%, 253.1% 증가하는 등 모두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에너지∙광물 제품과 농산물 분야의 협력이 관련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촉진했다. 1~7월 중국은 아프리카에서 4908억 9000만 위안어치를 수입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규모다. 한편 농산물 수입은 양자 무역의 새로운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같은 기간 중국의 아프리카산 농산물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253억 5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 농산물 수입 전체 증가율보다 높다. 참깨, 황색종 잎담배, 마카다미아 등 아프리카 특산품 수입량은 각각 38.8%, 32.7%, 106.2% 증가했으며, 중국 동종 제품 수입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모두 40%를 넘어섰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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