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5일]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대표단의 방중 상황을 소개했다. 그는 “이번 방문의 주제는 일본이 중국에 남긴 화학무기의 조속하고 전면적이며 철저한 소각”이라면서 “일본이 남긴 화학무기의 독성 제거는 일본 측의 회피할 수 없는 역사적∙정치적∙법률적 책임이므로 일본은 하루빨리 일본 화학무기의 남아있는 독성을 전면적이고 깨끗하고 철저히 제거해 중국 인민에게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땅을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린 대변인은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화학무기금지기구 사무총장과 집행이사회 의장, ‘화학무기금지협약(CWC)’ 당사국 총회 의장 및 화학무기금지기구 주재 13개국 사절과 대표가 중국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린 대변인은 이어 “이번 방문의 주제는 일본이 중국에 남긴 화학무기를 조속히 전면적이고 철저히 소각하고 ‘화학무기금지협약’의 권위를 수호하며 ‘화학무기 없는 세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라며 “대표단은 방중 기간 일본이 남긴 화학무기의 발굴∙회수∙소각 등 작업 현장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측은 ‘화학무기금지협약’이 일본이 남긴 화학무기 소각에 대한 일본의 의무를 명확히 규정했으며, 화학무기금지기구가 계속해서 엄숙히 심의하고 감독∙검증을 시행해 관련 규정의 효과적인 이행을 보장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고 했다.
린 대변인은 “당시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이 중국에서 화학무기를 대량 사용∙폐기했고 그 거대한 피해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면서 “일본이 남긴 화학무기의 독성 제거는 일본 측의 회피할 수 없는 역사적∙정치적∙법률적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일본은 ‘화학무기금지협약’과 중·일 정부 간 양해각서의 규정에 따라 긴박감과 책임감을 강화하고 전방위적, 전 사슬적으로 일본이 남긴 화학무기 처리 속도를 높여 하루빨리 일본이 남긴 화학무기의 남아 있는 독성을 전면적이고 깨끗하며 철저히 제거함으로써 중국 인민에게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땅을 돌려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린 대변인은 또 “중국은 화학무기금지기구가 일본이 약속을 이행하고 책임을 다하는 것을 감독하는 측면에서 더 큰 역할을 하고 ‘화학무기 없는 세상’이라는 숭고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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