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9월 27일] 왕이(王毅)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뉴욕에서 유엔 인권고등판무관 및 여러 나라 외무장관과의 접견에서 “24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미국 등 소수 국가들이 신장(新疆) 문제를 구실로 중국의 인권 상황을 공격∙먹칠했다”면서 “많은 무슬림 국가를 포함한 약 80개국이 즉석에서 중국을 지지하는 공동 발언을 낭독했고, 20여 개국은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의 정의로운 입장을 지지하고 인권 문제의 정치화 및 인권을 핑계로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는 것에 반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0여 개국이 낸 분명한 목소리는 미국 등 소수국가들의 정치적 조작은 이미 갈수록 인심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설명한다”고 했다.
왕 위원은 “미국 등 소수국가의 방법은 세상 사람들에게 이중잣대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폭로했다”면서 “미국이 무슬림의 인권에 이렇게 관심이 많은데 왜 중동 등 지역에서 끊임없이 전쟁을 일으키거나 지원해 무고한 무슬림 주민 사상자를 내는지, 왜 아랍인의 역사에 대해 불공정하고 보고도 못 본 척하며, 팔레스타인이 유엔 정식 회원국이 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지, 왜 가자지구의 영구적인 휴전, 전면 철군을 위해 제 역할을 하지 않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왕 위원은 이어 “많은 무슬림 국가들은 이미 미국의 수법을 간파했으며, 미국이 단지 인권을 구실로 중국과 개발도상국의 내정에 간섭하려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무슬림 국가를 포함한 100여 개 개발도상국이 인권이사회에서 중국을 지지한다는 것을 명확히 한 것은 중국의 정당한 권리를 수호하기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국제 공평과 정의를 수호하고 개도국의 공동 권익을 수호하며 내정 불간섭이라는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 위원은 “올해는 신중국 성립 75주년으로 인권 보호와 증진에 대한 중국의 업적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신장(新疆)의 발전과 진보는 세상이 다 알고 있다”면서 “서방 열강이 중국의 인권을 침해한 역사는 경계해야 할 전례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므로 거만하게 스승 노릇을 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평등의 기초 위에서 각국과 인권 문제에 대해 교류하기를 원한다. 중국의 문은 세계를 향해 열려 있으며, 각국 친구들이 중국에 와서 다니며 둘러보는 것을 환영한다. 사실 앞에서는 어떠한 뜬소문과 거짓말도 스스로 사그라질 것이며, 중국에 대한 어떠한 먹칠과 모함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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