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시, 인재 ‘관통’ 정책 실시, 전문기술인재 고급기술인재평가 응시 가능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4일] “정보통신 분야의 고급기술자 직무능력 증서는 고급직칭(高級職稱: 전문 기술인력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 중 가장 높은 등급) 보다 더 보기 드물다.” 6월 26일 오전, 랴오닝(遼寧)성체신기획설계원유한공사 왕하오(王浩) 디지털인재센터 부대표가 직무능력 양성반에 참석했다. 이미 고급엔지니어 직칭을 획득한 왕 부대표는 직무능력평가증서를 받아 두 가지 인증을 모두 취득하고자 한다. 그는 “이 두 인증은 프로젝트나 기술평가 참여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할 뿐만 아니라 개인 능력을 인정받는 방법이다”고 전했다.

‘이중’ 인증 획득 목표는 선양(沈陽)시에서 최근 실시한 인재 ‘관통’ 정책에 바탕을 두고 있다. 선양시 인적자원과사회보장부는 고급기술인재와 기술인재의 발전과 혁신∙응용∙복합형 인재 양성 강화, 산업체인에서 인재들의 역할 강화 등을 위해 최근 <엔지니어 기술 분야 전문기술인재 직무능력 등급 인정 업무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해당 통지는 시스템부터 메커니즘, 인재 활용을 연계하는 측면에서 어떻게 하면 전문 기술 인재와 고급기술 인재를 융합하여 발전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선양시에서 엔지니어 계열의 전문기술 직칭을 획득한 인재는 해당 직업 또는 관련 직업에서 만 1년 이상 종사한 경우, 엔지니어 계열의 관련 직무능력 등 등급 평가를 신청할 수 있다고 한다. 메커트로닉스, 교통, 건축, 검사, 정보통신, 검측 등 6개 분야가 포함된다.

직무기술 등급 인증을 획득한 인재는 ‘선양 부흥 장인’, ‘선양 부흥 청년장인’, ‘선양시 우수 기술 명인’ 등 인재 심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인재 심사 획득 시 각 10만 위안(약 1915만 4000원), 3만 위안, 1만 위안의 단발성 장려금이 지급된다.

평가 방법은 다음 두 가지다. 이미 직무능력 등급 인정 평가 기준을 갖춘 기업의 경우, 내부적으로 조건에 부합하는 인재의 인증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이 외 직원의 경우, 기업 혹은 개인이 선양시 인사국이 발표한 <선양시 직무능력 평가 사회 서비스 기관 명단(전문 기술 엔지어류)>에 해당하는 기관에 직무평가를 신청할 수 있다. 평가 기관에는 랴오닝 도요타 진베이(金杯) 기사학원, 선양기사학원, 랴오닝석탄기사학원, 선양직업기사학원, 랴오닝도시교통기술전문학교, 선양여객그룹공사기술전문학교, 선양시장비제조엔지니어학교 등이 있다.

선양시 인사국 직무능력구축처 우야오(吳堯) 처장은 “이번 ‘관통’ 정책은 선양시 주요 산업체인 중 기술직이 필요한 부분 위주로 실시한다. 향후 실제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정책을 조정하여 산업, 기업, 인재 발전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중요한 점은 전문기술인재가 직무 평가를 받을 때 이론 시험, 기술 작업 평가, 성과 심사를 거쳐야 하며 특히, 작업 기술 평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신청한 직무 관련 전문 졸업증서가 있는 경우 이론 시험은 면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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