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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07월09일 

中, 2026년 APEC 의장국 수임…아시아태평양 발전의 새로운 시대 연다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2:07, November 19, 2024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9일] 중국은 2026년 세 번째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을 맡게 된다. 중국은 각국과 아시아태평양 협력을 심화해 나가고,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을 공동으로 이행하고, 아시아태평양 공동체 및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구축을 추진하기를 기대한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오전 페루 수도 리마에서 열린 제31차 APEC 비공식 지도자회의에 참석했다. 시 주석은 연설을 통해 ▲개방적이고 융통적인 아시아태평양 협력 구도 구축 ▲녹색적이고 혁신적인 아시아태평양 성장 동력 육성 ▲보편적으로 혜택을 주고 포용적인 아시아태평양 발전 이념 확립 등 세 가지를 제안하면서 개혁∙개방은 중국과 세계가 함께 발전하고 진보하는 역사적인 과정이며, 중국의 발전은 아시아태평양과 세계의 발전에 더 많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의 연설은 아시아태평양 협력이 안정적으로 멀리 나아가는 데 방향을 제시했으며, 아시아태평양 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길을 명확히 했다.

개방∙융통은 막을 수 없는 역사적 흐름이자 아시아태평양 협력의 성공적인 경험이기도 하다. 아시아태평양 각국은 다자주의와 개방형 경제라는 큰 방향을 견지하고 세계무역기구(WTO)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무역체제를 확고히 수호하며 APEC이 글로벌 경제무역 규칙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역내 경제 통합과 상호연결을 추진하고 무역∙투자∙기술∙서비스의 흐름을 가로막는 높은 장벽을 허물어 안정적이고 원활한 산업망과 공급망을 유지하고 아시아태평양과 세계 경제의 순환을 촉진하도록 힘써야 한다. 이번 회의에서 FTAAP 건설에 관한 새로운 지침 문건을 채택한 것은 아시아태평양 개방형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데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중국은 개방으로 개혁을 추진하고 국제 고표준 경제무역 규칙을 주동적으로 연계하고 자주적 개방을 적극 확대하며 글로벌 지향적인 고표준의 FTA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중국은 아시아태평양, 나아가 글로벌 개방∙협력의 주창자이자 행동파이다.

녹색은 이 시대의 바탕색이고, 혁신은 근본에서부터 성장의 자물쇠를 여는 열쇠다. 녹색 혁신 협력을 적극 추진해야만 아시아태평양 성장의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 아시아태평양 각국은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의 기회를 잡아 인공지능(AI), 양자 정보, 바이오 헬스 등 첨단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개방적이고 공평∙공정하고 비차별적인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생산력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생태 우선, 절약∙집약, 녹색 저탄소 발전을 견지하고 디지털화∙녹색화의 조화로운 전환과 발전을 촉진해 아시아태평양 발전의 새로운 동력과 우위를 만들어야 한다. 중국은 현지에 맞는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발전시키고 각 측과 함께 녹색 혁신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 중국은 ‘글로벌 데이터 국경 간 이동 협력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것이다. 이를 통해 각 측과 효율적이고 편리하며 안전한 국경 간 데이터 이동을 함께 촉진하고자 한다. 중국은 APEC에서 무역 문서의 디지털화, 녹색 공급망 역량 구축, AI 교류 대화, 식량 산업의 디지털화 등 이니셔티브를 제안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고품질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보편적 혜택과 포용을 견지해야만 발전 불균형∙불충분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시 주석은 “APEC 플랫폼을 잘 활용하고 경제∙기술 협력을 강화하며 개발도상국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경제 발전의 규모를 공동으로 확대하고 잘 나누어 더 많은 국가와 더 많은 사람들이 발전 성과를 공유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APEC에서 주민 소득 증대, 중소기업 클러스터형 발전 촉진 등의 이니셔티브를 추진해 아시아태평양 경제의 보편적 혜택∙포용적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다.

개방∙융통, 녹색 혁신, 보편적 혜택∙포용은 중국의 새로운 발전 이념과 일맥상통한다. 이는 자신의 발전으로 아시아태평양 발전에 힘쓰고 손잡고 각국과 협력해 아시아태평양의 고품질 발전 촉진에 힘쓰고자 하는 중국의 확고한 결심을 보여준다.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3중전회는 진일보한 전면 개혁 심화,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대해 체계적인 배치를 하고, 300여 건의 중요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이는 중국 경제∙사회 발전에 강한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며, 각국의 공동 발전을 위해서도 광범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중국은 각국이 계속해서 중국 발전의 급행열차에 올라타 중국 경제와 함께 발전하고 평화 발전, 호혜 협력, 공동 번영의 세계를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을 환영한다.

중국은 2026년 세 번째로 APEC 의장국을 맡을 예정이다. 중국은 각국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협력을 심화하고,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을 공동으로 이행하고, 아시아태평양 공동체와 FTAAP 건설을 추진하고, 각 분야의 실무 협력 성과를 만들어내며, 아시아태평양과 세계 경제 성장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를 기대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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