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1일]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0일 “중국은 ‘글로벌 데이터의 국경 간 이동 협력 이니셔티브’를 발표해 각국이 보편적으로 우려하는 국경 간 데이터 이동 거버넌스 문제에 대해 건설적인 해결책을 제시했으며, 글로벌 데이터의 국경 간 이동 협력 촉진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주장을 명확히 했다”면서 “중국은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각국과 국경 간 데이터 이동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전개∙심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얼마 전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제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데이터의 국경 간 이동 협력 이니셔티브’를 제안했고, 중국은 2024년 세계인터넷대회 우전(烏鎭) 서밋에서 이니셔티브 전문을 공식 발표했다”면서 이에 대한 외교부의 논평을 요청했다.
린 대변인은 “중국은 ‘글로벌 데이터의 국경 간 이동 협력 이니셔티브’를 발표해 각국이 보편적으로 우려하는 국경 간 데이터 이동 거버넌스 문제에 대해 건설적인 해결책을 제시했으며, 글로벌 데이터의 국경 간 이동 협력 촉진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주장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개방∙포용∙안전∙협력∙비차별 원칙을 따르는 것을 제창하며, 개방∙윈윈의 국경 간 데이터 이동을 위한 국제 협력 구도를 구축하고 국경 간에 데이터가 효율적이고 편리하며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촉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글로벌 데이터 보안 이니셔티브’에 이어 중국이 데이터 문제에 대해 발표한 또 다른 중요한 이니셔티브로 사이버 공간 운명공동체 이념 구축 추진에 대한 시 주석의 핵심 요지와 안보 발전, 디지털 거버넌스 완비, 다자주의 실천 통합에 대한 중국의 확고한 결심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린 대변인은 “데이터 보안은 전 세계적인 문제이므로 국제사회가 함께 해결 방법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은 이니셔티브 기초에서 각국과 국경 간 데이터 이동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전개∙심화할 용의가 있다”며 “이 이니셔티브를 지지하는 각국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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