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군 윈-20, 제11차 재한 지원군 열사 유해 송환 임무 수행차 한국행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7일] 중국 군용 대형 수송기 윈(Y)-20이 한국에 가서 제11차 재한 지원군 열사 유해를 송환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26일 오후 화중 지역의 한 공항에서 이륙했다.

최근 중국 퇴역군인사무부와 한국 국방부는 제11차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송환에 합의했다. 한국은 28일 43구의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및 관련 유품을 중국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중·한 양국은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차례에 걸쳐 938구의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및 관련 유품을 인도했다. 중국 공군은 올해로 열 번째 한국에 가서 재한 지원군 열사 유해를 송환한다. 중국 공군은 2015년 처음으로 군용기를 한국에 파견해 송환 임무를 수행했다. 2020년부터 5년 연속 중국산 대형 수송기 윈-20이 임무 수행에 동원됐다.

28일 지원군 열사 유해가 귀국할 때 젠(J)-20 2대가 중국 영공에서 송환 임무를 수행하는 윈-20을 호위 비행할 예정이다. 윈-20과 젠-20이 상공에서 편대 비행을 하는 것은 혁명 선열들의 넋을 위로하고 숭고한 경의를 표하기 위함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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