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6일] 최근 영국 언론이 이른바 조사 보도를 통해 신장(新疆)의 토마토 채취∙수확 업계에 ‘강제 노동’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신장에는 ‘강제 노동’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또 “최근 몇 년간 일부 다른 꿍꿍이가 있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강제 노동’을 핑계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면서 “어떠한 모독과 먹칠도 신장의 경제∙사회 발전의 안정과 번영 사실을 훼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3일 영국 BBC가 이른바 조사 보도를 통해 영국 슈퍼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여러 종의 토마토퓌레 제품에 중국 신장산 토마토 원료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러한 토마토는 ‘강제 노동’의 산물일 수 있다고 말했다. BBC는 또 이른바 신장산 토마토 관련 ‘강제 노동’을 폭로하는 동영상을 발표해 서방 국가들이 신장산 토마토 원료 또는 완제품의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며 린 대변인에게 논평을 요청했다.
린 대변인은 “중국은 신장에 ‘강제 노동’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면서 “중국 정부도 항상 ‘강제 노동’을 결연히 반대하며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장산 토마토는 신장산 면화와 마찬가지로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잘 알려진 우수 제품으로 파종에서 수확까지 기본적으로 기계화됐으며 기계 수확률은 각각 90%, 85%를 초과하는데 ‘강제 노동’이 무슨 말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뉴스의 생명은 진실이고, 유언비어를 날조해 퍼뜨리지 않고 편파적으로 듣지 않는 것이 뉴스 직업윤리의 최소한의 요구이자 공정하고 객관적인 매체의 기본 소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조사 보고서와 동영상에서 소위 ‘증거’라고 제시된 내용은 대부분 ‘주장’과 ‘느낌’이라는 타이틀을 붙인 주관적인 억측이며, 검증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선입견에 사로잡혀 제멋대로 해석해 신장 토마토 채취∙수확 업계에 ‘강제 노동’이 존재한다는 망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또 “관련 기자들은 십수 종의 토마토퓌레를 연구하는 데 수 개월의 시간을 할애했지만 신장의 진상을 파악하는 데는 1초를 쓰는 것조차 꺼린다”며 “이는 전형적인 이중 잣대이자 편견”이라고 일침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일부 다른 꿍꿍이가 있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강제 노동’을 핑계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면서 소위 ‘감독’과 ‘배우’가 등장했고 소위 ‘증언’과 ‘보고서’를 흔히 볼 수 있다”면서 “지난주에는 신장산 면화를, 이번 주에는 신장산 토마토를 가지고 떠들어댔으니 다음 주에는 신장 태양광, 신장산 당근, 심지어 신장산 소고기와 양고기에까지 검은 손을 뻗지 않을까요”라고 반문했다.
린 대변인은 “어떠한 모독과 먹칠도 물건이 좋고 품질이 우수한 신장 제품의 본질을 바꿀 수 없고 신장 경제∙사회 발전의 안정과 번영 사실을 훼손할 수 없다”면서 “중국은 관련 당사자들이 ‘강제 노동’의 거짓말 뒤에 숨겨진 음험한 속셈을 확실히 인지하기를 희망하며, 또한 여러분들이 더 많이 신장에 가서 보고, 현지에서 신장의 토마토를 먹어보고, 신장의 삶을 체험하고, 진실한 신장을 느끼는 것을 환영한다”고 부연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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