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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12월11일 

中 외교부 “‘일대일로’, 세계에 혜택 주는 ‘행복의 길’로 만들 것”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1:16, December 11, 2024
中 외교부 “‘일대일로’, 세계에 혜택 주는 ‘행복의 길’로 만들 것”
[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1일]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중국은 각국과 함께 계속해서 공동 논의와 건설, 공유 이념을 견지해 ‘일대일로’를 세계에 혜택을 주는 ‘행복의 길’과 각국이 공동 현대화를 실현하는 ‘꿈의 공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린 대변인에게 “올해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 건설은 많은 중요한 진전을 거둬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미국의 경제학자 제프리 삭스는 이번 주 인터뷰에서 자신은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구상의 확고한 지지자이며 중국은 글로벌 인프라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라며 논평과 함께 올해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 건설 성과에 대한 소개를 요청했다.

린 대변인은 “지난 1년간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 건설은 알차고 묵직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중국은 많은 국가와 ‘일대일로’ 협력 문건에 서명하고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사무국을 설립했으며 에너지∙세금∙재해 줄이기 등 전문 영역에서 30여 개의 다자간 협력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린 대변인의 설명에 따르면 올 1~10월 중국과 공동 건설 국가 간 상품 교역액은 총 16조 9400억 위안(약 3341조 7538억 원)에 달했다. 이는 6.2% 증가한 규모다. 중국 기업이 공동 건설 국가에서 새로 체결한 도급공사 계약액은 1조 위안을 넘어섰다. 이는 17.1% 늘어난 규모다. 카스피해 횡단 중국-유럽 직통 급행 노선이 개통됐고, 중국과 유럽 간 화물열차 운행 편수는 10만 편을 돌파했으며, 화물 운송량은 1100만TEU, 화물 가치는 42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서부 육해 신통로 열차의 올해 화물 운송량은 80만TEU를 돌파했다. 해당 열차는 전 세계 125개 국가 및 지역의 542개 항구와 연결된다.

린 대변인은 이어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최근 제4차 ‘일대일로’ 건설 업무 좌담회에서 ‘일대일로’ 공동 건설은 협력 분야와 범위가 확대되고 협력 수준이 높아지고 국제 감화력, 영향력, 응집력이 강화되는 등 중대한 성과를 거뒀으며 공동 건설 국가의 우의를 증진하고 공동 건설 국가의 경제·사회 발전을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수년에 걸친 ‘일대일로’ 공동 건설로 몰디브에 해상대교가 생겼고, 아프리카에 전기화 철도가 생겼으며, 그리스 피레우스항이 활기를 되찾았다. 페루 찬카이항은 남미 최초의 스마트 그린 항구로 떠올랐고,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덕분에 인도네시아는 ‘고속철 시대’로 들어섰으며, 중국-라오스 철도 덕에 라오스는 ‘철도의 꿈’을 이뤘다. 루반(鲁班) 공방, 균초(菌草) 기술(버섯을 재배할 때 원목 대신 풀을 사용하는 기술), 정수 설비 개조, 태양광 발전소 등 많은 프로젝트는 현지의 생활 여건을 크게 개선시켰다. 

린 대변인은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 건설의 목적은 공동 건설 국가에 세계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에 발전과 진흥의 희망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은 각국과 함께 계속해서 공동 논의와 건설, 공유 이념을 견지해 ‘큰 인프라’와 ‘작지만 아름다운’ 민생 사업을 통합하고, ‘스케치’와 ‘세밀한 그림’을 결합해 ‘일대일로’를 세계에 혜택을 주는 ‘행복의 길’과 각국이 공동 현대화를 실현하는 ‘꿈의 공장’으로 만들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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