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3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미국의 중국 타이완(臺灣) 지역에 대한 군사 원조 및 무기 판매 발표와 관련해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미국 백악관이 지난 21일 타이완에 대한 5억 7130만 달러 규모의 군사 원조를 발표했다. 같은 날 미 국방부는 소식을 통해 미 국무부가 총 2억 9500만 달러의 대(對)타이완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기자의 논평 요청에 “미국이 또다시 중국 타이완 지역에 군사 원조 및 무기를 판매하는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수교 당시 공동성명을 포함한 중·미 관계의 3대 중요 문서), 특히 ‘8∙17’ 공보(1982년 8월 17일에 합의한 타이완 무기수출 금지 관련 합의)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국의 주권과 안보 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하며, ‘타이완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미국 측 지도자의 약속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에 심각하게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하며, 이미 신속하게 미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또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의 핵심이자 중·미 관계에서 넘을 수 없는 첫 번째 레드라인”이라면서 “미국 측이 ‘무력으로 독립을 돕는 것’은 제가 지른 불에 타 죽을 뿐이고 ‘타이완으로 중국을 제압’하는 것은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국은 미국 측이 타이완을 무장하는 것을 즉각 중단하고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위험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중국은 국가의 주권과 안보, 영토 보전을 확고히 수호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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