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면화 생산량 전년比 9.7% 증가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면화 생산량은 전년 대비 54만 6000t 늘어난 616만 4000t에 달해 9.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파종 면적의 증가와 단위 면적당 생산량 제고가 전국 면화 생산량 증가를 이끌었다. 올해 전국 면화 파종 면적은 지난해보다 약 5만 133㏊ 늘어난 약 283만 826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중국의 0.067㏊당 면화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10.4㎏ 늘어난 144.8㎏으로 7.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0.067㏊당 면화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11kg 증가한 154.9kg으로 7.6% 늘었다. 웨이펑화(魏鋒華) 국가통계국 농촌사(司) 부사장은 “신장 면화는 파종 이후 일조량과 온도, 강수량이 충분하고 전반적인 기상 조건이 면화의 생장과 발육에 도움이 돼 작황이 지난해보다 훨씬 좋았다”며 “특히 수확 기간 동안 날씨가 좋은 날이 많았던 것이 면화 생산량과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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