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2월 3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미국이 중국의 미국 수출 제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답변했다.
대변인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2월 1일 미국이 중국의 미국 수출 제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한 취재진의 논평 요청에 “미국 측이 펜타닐 등 문제를 이유로 중국의 미국 수출 제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며 “중국은 이에 강한 불만을 표하고 단호히 반대하며, 반격(反制) 조치를 취해 자국의 정당한 권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확고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역 전쟁, 관세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 미국의 일방적 추가 관세 부과 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자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양국에 도움이 되지 않고 세계에 이롭지 않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세계에서 마약퇴치 정책이 가장 엄격하고 집행이 가장 철저한 국가 중 하나”라면서 “펜타닐은 미국의 문제다. 중국은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미국의 펜타닐 문제 대응을 지원했고, 미국 측의 요청에 따라 2019년 펜타닐류 물질 전체 분류를 공식적으로 관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렇게 한 나라는 세계에서 중국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이 미국과 광범위한 마약퇴치 협력을 벌여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은 세상이 다 알고 있다”면서 “미국은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자국의 펜타닐 문제를 바라보고 처리해야 하지 걸핏하면 관세 수단으로 타국을 위협해서는 안 된다. 추가 관세 부과 조치는 건설적이지 않으며, 양국의 향후 마약퇴치 문제 협력에 영향을 미치고 해를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끝으로 “중국은 미국이 잘못된 처사를 바로잡고 어렵게 얻은 중미 마약퇴치 협력의 양호한 국면을 지켜 중미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동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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