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비밀매장에 위조 상품이 진열된 모습 [사진 제공: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NMediaFile/2025/0221/FOREIGN1740128116053FKR4PRO4U9.jpg)
명동 비밀매장에 위조 상품이 진열된 모습 [사진 제공: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
KBS, 동아일보 등 한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짝퉁 명품’을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다. 이날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한국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명동 일대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위조 상품을 판매한 일당 2명을 형사 입건하고 위조 상품 1200점을 압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영업장에 정상적인 상품만을 진열한 뒤 소셜미디어 광고를 보고 찾아온 외국인들에게만 위조 상품을 비치한 대형 비밀 매장을 안내하는 방법으로 단속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이번에 적발된 비밀 매장뿐만 아니라 명동 일대에서 3차례나 판매 장소를 바꿔가며 단속을 피해 왔다.
명동에서 위조 상품을 판매하다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 정품 기준 시가 37억 원이 넘는 위조 상품이 적발됐으며 2023년에는 위조 상품을 판매한 업자 137명이 적발된 사실이 있다. 2024년에도 동일한 수법으로 여전히 위조 상품 판매가 이뤄지고 있었으며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이번 수사를 통해 확인된 판매 금액은 1년간 합계 약 2억 5000만 원, 순이익은 합계 약 1억 5000만 원에 달했다. 반면 업주가 6년간 납부한 벌금액은 고작 1200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처벌보다 판매 이익이 훨씬 크다 보니 이들은 지속적으로 위조 상품을 판매해 온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울시는 최근 위조 상품 판매가 소셜미디어나 창고 등을 통해 은밀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위조 상품 판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원석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최근 명동과 동대문 등 서울 주요 관광지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위조 상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국가의 품격을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로, 상표법 위반 행위에 대해 엄정히 수사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관광객들은 정품을 취급하는 공식 매장에서만 제품을 구매하고,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한 상품 구매는 피해야 한다. 또한 현장에서 위조 상품 판매가 의심될 경우 즉시 관련 기관에 신고하는 것도 중요하다.
원문 출처: 인민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泽, 李正)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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