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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이 2025 제1회 정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한중의원연맹] |
한국 국회 한중의원연맹은 최근 한국 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중국 관련 가짜뉴스와 혐중 정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양국 간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근거 없는 가짜뉴스와 혐중 발언을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중의원연맹은 중-한 양국의 친선교류와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2년 설립된 의회 교류 단체로, 여야 의원 약 100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제22대 국회가 개원하는 2024년에는 5선의 김태년 의원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연맹은 입장문을 통해 “한중 관계는 경제, 외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며, 양국은 상호 의존도가 높은 중요한 파트너”라며 “지리적, 경제적으로 뗄 수 없는 관계인 만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양국 공동 번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 내 신변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이는 향후 관광객 감소로 이어져 한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국민들이 중국을 방문할 때 비슷한 상황에 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연맹은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중의원연맹은 “양국 간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근거 없는 가짜뉴스와 혐중 발언을 자제해야 한다”며 “잘못된 정보의 확산은 국민 간 불신을 초래하고, 양국 관계를 훼손할 수 있기 때문에,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한중의원연맹은 여야가 함께하는 초당적 단체로, 특정 정당이나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한중 관계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중 간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류미현, 강형빈]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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