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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07월09일 

“韩”情脉脉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6:26, February 28, 2025

  记得第一次学习韩语时感觉既熟悉又陌生,熟悉于那同脉发展的语音里蹦出的相识,陌生于那隔海相望的距离间焕然的初见。我从不是一个“多情”的人,可在学习韩语的日子里我却拥有了很多很多的“情”。

  我拥有了独特的“亲情”。翻开大学生活的第一页,是我对韩语的全然不知,我恐惧这个陌生的语言,可时光却让我遇到了最温柔的“秋天”。记得那一次韩语演讲比赛选拔,我站上去时紧张的神情满是不自然,发音和吐字也充斥着抖感,被提问时更是愣住了,我有些害怕的抬起头,本以为会是一张张失望或冰冷的脸,但底下的她们却满是笑容的望着我。那一刻,泪窜出了我的眼角,秋天的雨好像一样的软绵又抚心。很遗憾我没有被选上,但我一样获得了奖品——一只肚子里装满巧克力的红色小兔子。那天我拿着那只小兔子,就像幼儿园的我拿着小红花一样,走在满是落叶的小道上,朝着太阳,摇摇晃晃的走去。比起老师这个称呼,她们更像我们的小姨,不仅传授着知识更领着我们探寻人生,听着她们与韩语的故事,我也无比期待着未来我与韩语的轨迹,它会落在哪一笔呢?又会写下些什么呢?除了“她们”我们还有一个同样温柔俊朗的外教,他喜欢笑、他喜欢把我们的名字混着念、他喜欢夸我们“太棒”……慢慢我们从打招呼只能微笑的陌生变成了只微笑就明白彼此的熟悉。

  我遇到了最好的“友情”。翻开大学生活的第二页,是我与朋友们一起攀藤生长的热冬。大一的那个冬天是我觉得最冷也是最热的一个冬天,我们为了不落下功课,每天在主校区弘德湖的石头上趴着读韩语,潍坊的风呼呼的吹着我们的脸颊,慢慢麻痹了我们的手,风中我们相视一笑,看着趴在石头上读课文的彼此,开玩笑地说“我们这么努力不得考第一啊!”。很遗憾我们没有考过第一,但我们一起成为了部长、拿过了两次奖学金、参加了数不清的活动。每次看到身边努力、勇敢的她们我便动力十足,在这看似吹不起褶子的日子里,我们却在韩语的世界里慢慢迎来了春天。

  我找到了自我的“热情”。翻开大学生的第三页,是我与自我重识的炙夏。那个夏天,在报考专业时,我并没有很清晰的规划,便大体选了几个自己能录取上的,可命运仿佛早就写好了剧本一般把我推向了韩语。在这三年里,我从音标学到单词,再从单词学到句子,直到有一天我站在舞台上唱了我人生中的第一首韩语歌,直到我参加了中日韩产业发展论坛见到了新闻里才能见到的潘基文先生……很幸福。回头看时,那“小小”的文字已把我簇拥到了开满木槿的花海里,让我也沾得那香气慢慢盎然美丽。

  在毫无发觉时韩语已经慢慢走进了我的生命,我借着它的光我遇到了恩师、挚友、自我。隔海相望着那片亲爱的土地,内心默默告诉世界:“海的那边我望到了,相信在我的努力下我们终会相见的。”这是我与韩语相遇的三年多也是中韩建交的三十年多,“三”字重叠又是一次使命一般的巧合。是啊,世界属于我们青年人,更属于美好和平的明天,我相信在一次次友好的往来和一辈辈的齐心努力下,中韩两国的清风定会深深地久久地交汇在一个春暖花开的季节,彼时:风起、花飞、情生,我们拥有的是一整个世界“情”的绽放!

  [作者:张文雯]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泽,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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