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관세 등 무역 장벽은 세계 경제의 번영과 안정에 도움 안 돼”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1일]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관세 등 무역 장벽은 세계 경제의 번영과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경제 무역 갈등이 세계 경제에 대가를 치르게 해서는 안 된다”면서 “외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중국은 자유무역 원칙과 다자간 무역체제를 확고히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발표한 중기 경제 전망 보고서는 일부 국가들이 최근에 취한 무역 장벽 조치가 세계 경제 성장률에 영향을 미쳐 인플레이션 상승을 초래할 것으로 진단하고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마오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보도와 관련한 기자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보고서를 예의주시했다”면서 “관세 등 무역 장벽은 어느 쪽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세계 경제의 번영과 안정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경제무역 갈등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하지 세계 경제에 대가를 치르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외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대외개방을 견지하고 자유무역 원칙과 다자간 무역체제를 확고히 지지하며 포용적인 경제 세계화를 추진하면서 각국과 함께 발전하고 호혜 상생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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