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필리핀 체류 및 방문 예정 중국 공민에 안전 주의 당부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일] 중국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1일(오늘) 공문을 발표하고, 현재 필리핀에 체류 중이거나 필리핀 방문을 계획 중인 중국 공민에게 안전 대비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필리핀의 치안 상황이 불안정해지면서, 현지 법 집행 기관이 중국 공민 및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불필요한 검문과 조사를 진행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또한 각지에서 정치 집회와 시위가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필리핀 내 중국 공민과 기관이 직면한 안전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사관과 총영사관은 필리핀 내 중국 공민에게 △현지 치안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안전 예방 및 비상 대비를 철저히 하며, △불필요한 외출을 최소화하고 정치 집회 및 인원 밀집 장소를 피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현지 법규를 준수하고 각종 사기 및 안전 위협에 주의할 것을 권고했다. 필리핀 방문을 계획 중인 사람들은 사전에 위험 요소를 신중히 평가한 후 여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비상 상황 발생 시에는 즉시 현지 경찰에 신고하고, 주필리핀 중국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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