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쑤저우, U-17 여자 아시안컵 3년 연속 개최 예정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3일] 22일 중국축구협회는 경기장 선정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심사를 거쳐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시를 2026-2028 AFC U-17 여자 아시안컵 개최 도시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AFC는 중국축구협회가 적극적으로 유치를 신청해 2026-2028 AFC U-17 여자 아시안컵 개최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에 개최 도시가 확정되면서 향후 3년간의 대회 일정도 확정되었는데, 각각 2026년 4월 30일부터 5월 17일까지, 2027년 3월 31일부터 4월 17일까지, 2028년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로 정해졌다.

2024년 국제축구연맹(FIFA)은 기존 2년마다 열리던 U-17 남녀 월드컵을 2025년부터 매년 개최하기로 결정하면서 U-17 남자 월드컵은 48개 팀으로, U-17 여자 월드컵은 24개 팀으로 참가팀 수량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AFC도 U-17 남녀 아시안컵을 매년 개최하는 방식으로 조정해 2026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2025년 FIFA U-17 여자 월드컵은 10월부터 11월까지 모로코에서 열린다. 같은 해 예선과 본선을 모두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AFC는 최근 몇 차례 대회 성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선, 일본, 한국, 중국 4개 팀이 아시아 대표로 참가할 것을 결정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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