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1일] 왕이(王毅)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4월 29일(현지시간) 브릭스(BRICS) 회원국 및 파트너국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해 ‘다자주의 강화’라는 의제를 논의했다.
왕 부장은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출구는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실천하는 데 있다”면서 “회원국을 확대한 후의 ‘빅 브릭스’는 계속해서 공동 논의, 공동 건설, 공유를 주장하고,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을 수호하며, 다자무역체제를 수호하고,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미국이 전 세계적으로 관세 몽둥이를 휘두르는 것에 마주해 모든 국가는 선택을 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세계가 약육강식의 정글로 돌아가는 것을 허용할 것인가, 한 국가의 사익이 모든 국가의 공익보다 중시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할 것인가, 국제 규칙이 무시되거나 심지어 폐기되도록 내버려 둘 것인가, 타협하고 양보하기만 하면 독선기신(獨善其身) 할 수 있는가 등에 대해 선택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궁극적인 질문은 우리가 유아독존적인 단극적 패권을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평등하고 질서 있는 다극적 세계를 맞이할 것인가”라고 했다.
왕 부장은 “시대는 역행을 용납하지 않으며 정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역전쟁에 대한 중국의 대답은 명확하고 확고하다”면서 “싸우기를 고집한다면 끝까지 맞설 것이고, 대화할 준비가 되었다면 평등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이 고려하는 것은 자국의 정당한 권리뿐만 아니라 각국의 공동 이익이고, 중국이 수호하는 것은 호혜 협력뿐만 아니라 국제 규칙이며, 중국이 고수하는 것은 국가와 민족의 존엄뿐만 아니라 세상의 공정과 정의도 있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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