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도하 세계탁구선수권서 4종목 우승 달성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6일] 25일(현지 시간), 9일간 진행된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가 카타르 도하에서 막을 내렸다. 중국 탁구 대표팀은 남자 단식, 여자 단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25일 중국팀은 3개 종목 결승전에 참가했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 쑨잉사(孫穎莎) 중국 선수는 동료인 왕만위(王曼昱) 중국 선수를 4:3으로 이기고 2023년 더반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여자 단식 챔피언에 올랐으며 왕만위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중국 탁구 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부문에서 16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왕추친(王楚欽) 중국 선수는 우고 칼데라노 브라질 선수를 4:1로 이기며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으며 우고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중국팀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부문에서 11연속 우승을 달성했으며, 우고는 브라질 선수로서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여자 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만위/콰이만(蒯曼) 팀은 소피아 폴카노바(오스트리아)/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 팀을 3:0으로 이기며 우승했다. 중국팀은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부문에서 19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24일 진행된 경기에서 파리 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팀은 일본의 요시무라 마하루/오도 사츠키 팀을 3:1로 이기고 2021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세계선수권대회 혼합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린가오위안(林高遠)/린스둥(林詩棟) 팀은 중국 타이베이(臺北)의 가오청루이(高承睿)/린윈루(林昀儒) 팀에 1:3으로 패배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 이는 중국팀이 1975년 이후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것이다.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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