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사진 [사진 출처: 주최측]
[인민망 한국어판 6월 3일] 지난달 3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한중일 협력의 날’(TCS Day)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TCS)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 정기홍 외교부 공공외교대사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약 3000명이 참여해 한중일 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희섭 TCS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 ‘한중일 협력의 날’은 3국 협력의 가치를 알리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삼국의 우정이 함께 나아갈 길을 밝혀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이빙 대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망]
다이빙 대사는 “중일한은 서로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세계 경제에서 모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26년간의 협력 성과는 삼국 국민과 각국의 발전에 큰 도움을 줬을 뿐 아니라, 지역의 평화와 경제 통합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역사와 현실이 증명하듯 중일한은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문화적으로 통하며, 경제적으로 긴밀히 융합된 운명 공동체”라며 “협력이 실질적일수록 위험 대처 능력이 커지고 발전 기반이 튼튼해지며 국민 간 이해도 깊어진다”고 강조했다.
서예 공연 [사진 출처: 인민망]
이번 행사에서는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공식 지정된 ‘2025-2026 한중일 문화교류의 해’가 행사 주제로 부각됐다. 현장에서는 2025년도 한자 ‘미래(未來)’를 주제로 한 서예 공연이 펼쳐졌고, 3국 예술가들이 함께한 노래와 춤 공연을 통해 삼국 문화의 조화와 교감을 표현했다.
행사장에는 3국 청년들이 기획한 전시 부스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열쇠고리 만들기, 이름 도장 체험, 다도 체험 등을 하며 문화 교류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일본 관광청, 한국 안성시 등도 각각 부스를 설치해 각국 관광 정보 제공과 문화 전시,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삼국 간 관광 및 인문 교류 협력을 홍보했다.
2010년 5월 30일 한중일 3국은 한국 제주도에서 ‘한중일 협력 사무국 설립 각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매년 5월 30일을 ‘한중일 협력의 날’로 정해 삼국 협력과 우정을 기념하며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원문 출처: 인민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申玉环,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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