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4일]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이 4일 오전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취임 선서를 하고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통해 글로벌 경제·안보 환경 대전환의 위기를 국익 극대화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비상경제대응 TF를 바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국가를 만들고, AI와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대대적 투자와 지원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과의 소통 창구를 열고 대화 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취임선서식에는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각 정당 대표, 국회의원, 국무위원 등 주요 인사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청와대 보수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는 당분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할 것으로 보인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이재명 신임 대통령의 임기는 현지시간 6월 4일 오전 6시 21분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글: 저우위보, 리메이위]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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