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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0월20일 

세계마조문화포럼, 10년의 빛나는 여정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5:54, October 20, 2025
세계마조문화포럼, 10년의 빛나는 여정
푸톈시 메이저우다오의 마조상 [사진 제공: 메이저우다오 국가 관광 리조트]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0일] 푸톈(莆田)시는 푸젠(福建)성 연안 중부에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성도 푸저우(福州)시와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세계유산 도시’ 취안저우(泉州)시와 인접하고, 동남쪽으로는 타이완(臺灣) 해협과 맞닿아 타이중(臺中)시까지의 거리가 72해리에 불과하다. 산과 바다를 끼고 있는 이 ‘국가 역사문화 명성’에서 ‘입덕’(立德), ‘행선’(行善), ‘대애’(大愛)의 마조(媽祖) 정신은 천년 동안 이어져왔으며, 세계 마조문화 포럼은 올해로 10회를 맞는다.

마조의 실제 이름은 린모(林默)로, 서기 960년 푸젠성 푸톈시에서 태어났으며, 987년 어민을 구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후세 사람들은 그녀가 실천한 ‘입덕’, ‘행선’, ‘대애’ 정신을 기리며 그녀를 ‘마조’라 불렀다. 과학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고대 사회에서 선원들은 바다에 나가기 전 신의 보호를 기원하며 무사 항해를 빌었는데, 마조는 바로 그런 동양의 ‘바다의 여신’이었다.

매년 많은 국내외 마조 신봉자들이 푸톈시 메이저우다오를 찾아 마조를 참배한다. [사진 출처: 인민망]

매년 많은 국내외 마조 신봉자들이 푸톈시 메이저우다오를 찾아 마조를 참배한다. [사진 출처: 인민망]

점차 많은 화교들이 마조 문화를 전 세계로 전파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 세계 50개 국가와 지역에 걸쳐 각 시대별 마조 사당이 1만 1천여 곳 이상 보존되어 있으며, 국내외에서 마조를 신봉하는 사람은 3억 명이 넘는다. 2009년에는 마조 신앙과 풍습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작 목록에 등재되었다.

역대 세계 마조문화 포럼 현장 [사진 출처: 인민망]

역대 세계 마조문화 포럼 현장 [사진 출처: 인민망]

2016년,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아 문화관광부, 자연자원부, 중국사회과학원,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 푸젠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 마조문화 포럼이 출범했으며, 마조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국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푸톈시는 세계 마조문화 포럼을 통해 국내외 마조 ‘친구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마조 문화의 전파를 세계적으로 촉진하며, 민심 소통과 문명 상호학습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제10회 세계 마조문화 포럼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되며, 주회장은 푸젠성 푸톈시의 메이저우다오(湄洲島)에 설치되고, 국내외 분회장도 설치된다. 포럼 기간에는 제27회 메이저우 마조 문화 관광축제도 함께 열려, 마조 문화 교류와 민속 관광 체험이 결합될 예정이다.

양안의 마조 신봉자들이 대륙으로 돌아온다. [사진 제공: 푸톈시 당위원회 선전부]

양안의 마조 신봉자들이 대륙으로 돌아온다. [사진 제공: 푸톈시 당위원회 선전부]

마조 문화는 양안(兩岸·대륙과 타이완) 동포를 연결하는 중요한 정신적 다리 역할을 하며, 양안 융합발전을 촉진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타이완에는 3천여 개의 마조 문화 기관이 있으며, 마조를 신봉하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2에 달한다.

올해 7월, 2025 세계 인공지능 대회에서 중국 기상국이 발표한 ‘전 국민 조기 경보 중국 방안’인 ‘마조(MAZU)’가 국제 사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는 ‘바다의 여신’ 마조가 지구 기후 변화라는 세계적 배경 속에서 국경을 넘어 재난 예방의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음을 상징한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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