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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0월16일 

3kWh 중 1kWh ‘그린 전력’…中 에너지의 ‘녹색 함량’ 지속적 상승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5:32, October 16, 2025
3kWh 중 1kWh ‘그린 전력’…中 에너지의 ‘녹색 함량’ 지속적 상승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6일] ‘14·5’ 계획(14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중국은 세계 최대이자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재생에너지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중국의 신형 에너지 저장 설비 용량은 약 9500만 kW(킬로와트)에 달하며, 지난 5년간 약 30배 가까이 증가했다.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비중은 40%에서 60%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 기간 동안 사막과 거비(戈壁: 사막과 같이 강수량·동식물이 적은 지역인데, 땅에 자갈이 있는 지형) , 황막 지역이 신에너지 건설의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하며, 이곳에 1억 3000만 킬로와트를 넘는 설비가 추가로 설치되었다. 과거 불모지였던 이 지역들이 ‘에너지 오아시스’로 변모했다. 해상 풍력 및 분산형 태양광 발전은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엔진이자 신흥 세력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중국의 전체 사회 전력 소비량 중 3kWh당 1kWh는 바람, 햇빛, 물의 흐름을 통해 생산되는 그린 전력이다. ‘14·5’ 계획은 에너지 공급이 더 풍부하고 탄력성이 더욱 강해진 5년이었다. 특히 이 기간 중 처음 4년만 놓고 보더라도, 중국의 에너지 소비 증가량이 ‘13·5’ 계획 5년 전체 총량의 1.5배에 달했다.

이처럼 막대한 수요 압력 속에서도 중국의 에너지 자급률은 오랫동안 80%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강전입유[疆電入渝: 신장(新疆) 전력의 충칭(重慶) 공급]’ 등 프로젝트들을 통해 취약한 전력망 및 고지대 전력 송신 문제를 극복했으며, 1kW의 전력이 0.007초만에 2000km 이상을 넘어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게 되었다.

동시에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전기차 5대당 충전기 2대가 배치되는 수준에 이르러 에너지 인프라 네트워크가 더욱 완비되었다.

현재 14억 명이 넘는 중국 국민의 에너지 안보는 효과적으로 보장되고 있으며, 신에너지 기술과 관련 장비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녹색 저탄소 발전 측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루어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중국은 세계 에너지 전환의 중요한 추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CCTV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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