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共同民主黨)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0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Realmeter)가 지난 3월 30일에 실시한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낙연 전 총리가 29.7%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10개월 연속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未來統合黨) 대표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으나 19.4%를 기록하며 지난 2월 조사 대비 1.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부터는 이재명 경기도지사(13.6%), 안철수 국민의당(國民之黨) 대표(5.5%),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自由韓國黨) 대표(4.5%), 박원순 서울시장(3.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낙연 전 총리가 강세를 보인 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전, 세종, 충청, 광주, 전라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20대, 30대, 40대, 50대 등 대부분의 연령대에서도 1위로 조사됐다.
[사진 출처: 이낙연 블로그]
황교안 대표는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한편 4월 15일 총선을 앞두고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4.6%, 미래통합당 30%로 양강(兩強) 구도를 형성하였으며 뒤를 이어 정의당[正義黨(4.4%)], 국민의당(3.3%)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서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45,5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2,531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1.9%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中央選舉輿論審議委員會) 홈페이지에 등록되어 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차지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전라남도 도지사를 역임하면서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활발하게 전개하였으며 2015년에는 산시성을 방문하여 자매결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2017년 산시성과 전라남도는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
특히 전라남도는 한·중 수교 직후인 1993년부터 저장성과 교류 협력을 시작하였으며 지금까지 두터운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강형빈)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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