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4월 3일] 최근 서방 일각에서는 또 다시 ‘수출 결정론’으로 중국 경제를 해석하면서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 중동 분쟁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교란이 중국의 수출 공간을 축소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를 근거로 중국 경제가 ‘수출 엔진 약화’로 인해 눈에 띄게 실속(失速)할 것이라고 추론한다. 심지어 중국이 GDP 성장률을 4.5~5% 구간으로 조정한 것을 “구(舊) 성장 모델은 지속되기 어렵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이러한 판단은 중국 경제 운영의 기본 논리를 분명히 인식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성장동력 전환의 방향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이른바 ‘수출 결정론’은 중국의 ‘저비용 제조’에 대한 과거의 인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경제 성장을 이끄는 삼두마차 중 하나로서 수출 무역은 경제 안정, 고용 증가, 국제 경쟁력 향상에 확실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중국 경제가 전환∙업그레이됨에 따라 경제 발전에 대한 내수의 버팀목 역할이 뚜렷하게 강화되었다. 대외무역 의존도는 2008년 59.2%에서 2025년 32.7%로 낮아졌고, GDP 대비 최종 소비 지출 비중은 52%를 기록했으며, 내수의 중국 경제 성장 기여도는 67.3%에 달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의 수출 성장은 수준 낮은 가공과 저가 경쟁이 아니라 기술, 브랜드, 시스템 통합 능력, 산업망 지원 능력에 의해 점점 더 많이 뒷받침되고 있다. 오늘날 중국의 수출 호황은 국내 산업의 종합적인 실력이 향상된 결과이자 산업 고도화, 기술 축적, 시장 육성이 국제 시장으로 파급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시 말하면, 중국의 수출과 전체 중국 경제는 선순환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관계이지 단순하게 수출이 성장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신에너지차가 가장 대표적인 예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3440만 대에 달했다. 그중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1649만 대로 신차 판매 비중의 47.9%를 차지했다. 국내 신에너지 승용차 침투율은 53.9%에 달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자동차 완성차 수출은 전년 대비 21.1% 증가한 709만 8000 대를 기록했다. 그중 신에너지차 수출은 261만 5000 대로 전년 대비 103.7% 증가했다. 이는 중국 자동차, 특히 신에너지차의 국제 경쟁력은 해외 시장이 ‘떠먹여주는 것’에 먼저 의존한 것이 아니라 국내 큰 시장에서 기술 교체, 규모 확대, 비용 최적화, 장면 검증을 완료한 후에 세계로 빠르게 진출한 것이라는 것을 설명한다. 따라서 중국의 발전이 수출 가능한 제품을 만들어내도록 한 것이지 수출 자체가 중국의 발전을 만든 것이 아니다.
품질 향상을 실현했기 때문에 초대형 시장, 완전한 산업 체계, 다각화된 무역 배치가 이루어졌고, 중국의 대외무역이 외부 압력 속에서도 여러 차례 포위망을 뚫고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었다. 미국은 2025년 초에 ‘상호 관세’를 발동해 국제 경제 질서를 심각하게 교란시켰다. 복잡하고 엄중한 외부 환경에 직면해서도 중국의 수출은 일각에서 예측한 것처럼 ‘붕괴’되지 않고 오히려 안정적으로 증가해 최종적으로 전년 대비 6.1% 성장을 이루었고 연간 수출입 총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2월 중국 상품 무역 수출입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로 돌아섰다. 수출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19.2% 증가해 ‘제15차 5개년 계획’ 첫해에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2026년 외부 환경이 불확실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요인이 늘어나면서 대외무역 안정 압력이 여전히 클 것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중국 경제는 기초가 안정적이고, 우위가 많으며, 회복력이 강하고, 잠재력이 크며, 장기적으로 호전되는 지지 조건과 기본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수출은 혁신∙최적화 특징이 뚜렷했다. 첨단 기술 제품 수출액은 5조 2500억 위안(약 1152조 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2% 증가했다. ‘신3양(新三样: 리튬이온 배터리, 태양광 제품, 전기차)’ 수출은 27.1%, 풍력 발전기 등 녹색 제품 수출은 48.7%, 자체 브랜드 제품 수출은 12.9% 증가했다. 이는 앞으로 중국의 대외무역이 여전히 온건하며 국민 경제에서 계속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것임을 의미한다.
중국 경제를 평가할 때는 항구도 봐야 하고 시장도 봐야 한다. 주문서도 봐야 하고 소비, 투자, 고용, 기대치도 봐야 한다. 대외무역 규모도 봐야 하고 혁신 투자, 산업 고도화, 제도 공급도 봐야 한다. 초대형 경제체의 운영 논리를 오독해 ‘수출이 흥하면 경제가 흥하고, 수출이 약하면 경제가 약하다’는 선형적 서사로 곡해하는 것 자체가 일부 외신의 판단이 누누이 정확성을 잃는 중요한 원인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환구시보(環球時報)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泽, 李正)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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