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4일] 우한(武漢)시가 천만 명에 가까운 인원의 핵산검사를 어떻게 열흘여 만에 해낼 수 있었을까? 우한시는 3가지 경로를 통해 하루 검사 능력을 30만 명으로 올려 신속하게 100만 명을 돌파할 수 있었다고 왕웨이화(王衛華)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이 2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소개했다.
2일 후베이(湖北)성 코로나 방역지휘부가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왕 부주임이 소개한 바에 따르면 우한시는 집중 핵산검사를 위해 내부 잠재력을 발굴, 자격을 구비한 제3자 검사기관 23곳 외에 의료기관과 질병통제센터 40곳을 참여시켰다. 시 전체 검사기관이 23곳에서 63곳으로 늘어나면서 일일 핵산검사 능력도 대폭 향상되었다.
전국의 자원을 동원한 것도 우한시의 검사능력을 단시간에 올리는 데 주효했다. 왕 부주임은 집중 핵산검사를 마치기 위해 우한시 각 검사기관은 인원을 소집하고, 설비를 늘리고, 교육을 강화했다고 소개했다. 집중 핵산검사 기간에 제3자 검사기관 근무인원을 419명에서 1451명으로 늘려 교대제 근무를 시행하고, 장비를 215대에서 701대로 늘려 24시간 풀가동했다.
과학적인 방법도 검사능력 향상에 핵심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왕 부주임은 국내외 관련 연구와 여러 번에 걸친 소량 검체 실험에 기반해 성과 시 전문가들의 논증을 거쳐 취합검사법(pooling·풀링)이 우한시의 집중 핵산검사에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왕 부주임은 “풀링검사는 한 번에 5개 이하의 검체를 혼합해 검사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단시간 내에 검사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집중 핵산검사에서 우한시가 설치한 표본점은 하루 최고 2,907개에 달했고, 근무요원 28만 8천 명과 의료진 5만 7천 명이 검체 채취와 서비스에 참여했다. 이번 집중 검사에 시민들을 최대한 참여시키기 위해 우한시는 구별로 표본점을 설치하고, 노인과 장애인, 행동이 불편한 사람에 대해서는 이동 검사팀을 투입해 검체를 채취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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