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코로나19 백신 상용화 언제쯤?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6:35, August 19, 2020
코로나19 백신 상용화 언제쯤?
[사진 출처: 시노팜 공식 사이트]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9일]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두 번 맞았는데 부작용은 전혀 없었다.” 중국 국영 제약사 시노팜(중국의약집단유한공사) 당 위원회 서기 겸 이사장 류징전(劉敬楨)은 말했다.

최근 시노팜 중국생물 베이징생물제품연구소 코로나19 불활성화 백신 생산소는 국가 관련 부처의 생물안전 연합검사를 통과해 사용 조건을 갖추었다.

불활성화 백신 12월 말부터 상용화, 연간 생산량 2억 개 이상

“코로나19 백신 연구는 실제 5개 유형으로 불활성화 백신, 구성단위 백신,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 생약독화 인플루엔자 백신 및 DNA 백신이다.” 류징전 이사장은 감염 사태 이후 시노팜에서 불활성화 백신과 구성단위 백신 두 개 유형에 집중해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류징전 이사장은 또 비교적 불활성화 백신 연구개발 속도가 빠르지만 막대한 투자가 들어간다며, 현재 시노팜은 자금 약 20억 위안(약 3400억원)을 투입해 두 개 생물안전 3급(P3) 수준 생산소를 건설했다고 말했다.

“2월 16일부터 국제 관례에 따라 집쥐(Rattus norvegicus), 기니피그(Cavia porcellus), 붉은털원숭이(Macaca mulatta), 토끼 등 7종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백신 면역성 연구를 진행해 백신의 효율성을 검증했다. 이어서 소규모 인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임상 연구도 돌입했다.” 류징전 이사장은 임상 연구는 일반적으로 3기로 나뉘며, 1기에서는 주로 백신 안전성을 평가하고, 2기는 백신 안전성과 면역성을 평가하는 동시에 면역 과정을 모색하며, 3기는 사람 집단을 확장해 면역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4월 12일 우한(武漢)생물제품연구소에서 연구개발한 코로나19 불활성화 백신은 1, 2기 임상 연구에 들어갔고, 6월 16일 임상 실험 단계성 언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는데, 백신 접종 후 안전성이 좋고, 심각한 부작용이 전혀 없으며, 상이한 과정과 양 접종 후에 접종자 모두 항체역가가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4월 27일 베이징생물제품연구소가 연구개발한 불활성화 백신은 임상 연구로 돌입했고, 6월 28일 임상 1, 2기 단계적 성과를 발표했다. 6월 23일 시노팜은 아랍에미리트에서 국제 임상 3기 실험을 시작했다. 이는 중국의 코로나19 불활성화 백신 기술이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의미다.

류징전 이사장은 국제 임상 3기 실험이 끝난 후 불활성화 백신은 승인 절차로 진입해 올해 12월 말에 상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베이징생물제품연구소의 불활성화 백신 연간 생산량은 1억 2천만 개, 우한생물제품연구소의 불활성화 백신 연간 생산량은 1억 개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밖에 구성단위 백신은 올해 10월에 임상 연구에 돌입할 계획으로 일단 연구개발에 성공하면 바로 빠르게 대규모 생산에 들어갈 수 있다고 소개했다.

백신 주사 2대 감염 보호율 100%, 가격 1000위안 미만

“불활성화 백신이 시중에 판매되면 가격이 아주 높지는 않을 것이며, 한 대에 몇 백 위안 수준으로 예측한다. 만약 두 대를 맞으면 가격은 1000위안 이내가 될 것이다” 류징전 이사장은 백신 한 대 보호율은 약 97%로 항체 생성이 느려 곡선 모양으로 느리게 증가하고, 보통 반 개월 정도면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한다고 설명했고, 만약 두 대를 맞으면 보호율은 100%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1차 백신 주사와 2차 백신 주사 간 시간 가격은 보통 28일로 특수한 상황에서는 동시에 왼쪽 팔에 한 대, 오른 팔에 한 대씩 맞을 수 있고, 백신량은 한 번에 4마이크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14억 인구 모두가 맞을 필요는 없다. 예로 인구 밀집 도시의 학생, 회사 직원의 경우는 반드시 맞고, 인구가 적은 농촌 지역민의 경우는 맞지 않아도 된다”라고 류징전 이사장은 말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광명일보(光明日報) 

신종 코로나 퇴치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吴三叶)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시진핑캄보디아 · 방글라 순방

특집보도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특별기획>>[특집보도] 신종 코로나 퇴치>>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