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3일] “우리는 거짓말하고, 속이고, 훔친다.” 중앙정보국(CIA) 국장 출신의 마이크 폼페이오가 미 국무장관직에 오르면서 미국 외교는 ‘거짓말 외교’로 전락했다.
제75차 유엔총회에서 미국은 노골적으로 ‘거짓말 외교’를 유엔총회라는 장엄한 연단에 올렸다. 미국 대통령, 국무장관, 유엔 주재 대사들이 돌아가면서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와 인권 등의 화제에 대해 중국을 먹칠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어느 한 사람도 타당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미국의 외교적 위신은 또다시 바닥으로 추락했다.
오늘날 미국을 보자. 얼마 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표지의 코로나 바이러스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백악관의 모습은 실로 충격을 안겼다.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21만 명이 정치인의 양심을 묻고 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방역이 최악인 국가로 꼽힌다. 이는 중국이 코로나19 사태를 숨겼기 때문이 아니라 백악관이 중국의 분명한 소식을 무시하고 자국민을 기만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1월 3일부터 미국에 코로나19 정보와 방역 조치를 통보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4월 4일 백악관이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이미 알고 있었으면서도 이를 축소하고 은폐하면서 당시 이미 70일을 허비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코로나19가 미국에서 기승을 부린 이후 미국 정치인들은 작업라인처럼 끊임없이 거짓말을 만들어내고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 책임 전가의 속셈은 모두가 다 아는 기정사실이다.
세계가 연대와 협력을 시급히 필요로 하는 시기에 미 정부는 빈번하게 ‘거짓말’과 ‘협박’, ‘제재’라는 외교적 수단을 구사하며 대국의 책임을 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국제기구를 먹칠하고 위협했다. 전 세계 방역의 결정적인 시기에 미국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탈퇴했고 아직까지도 30억 달러가 넘는 회비를 체납한 상태다. 영국 의학 저널 란싯(The Lancet)은 7월 9일 평론을 통해 “미국이 WHO를 탈퇴한 것은 불법이며 전 세계 및 미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언비어 날조에서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세계 1위다. 폼페이오를 비롯한 당국자들의 ‘루머 제조 공장’이 늘 ‘국가 안보’나 ‘인권’ 등 핑계를 대며 ‘고객’을 끌어 모았다.
전혀 근거도 없는 ‘국가 안보 문제 존재’라는 거짓말로 인해 승승장구하던 틱톡은 미국 시장에서 굴욕적인 괴롭힘을 당했다. 미국은 수 차례 같은 거짓말을 화웨이와 ZTE, 위챗 등 중국 기업과 애플리케이션(App)을 탄압하는 무기로 사용했다. 하지만 사실상 미국 자신이야말로 전 지구적 도감청과 사이버 공격을 자행하는 막후 검은손이다. 미국의 도감청 프로그램 프리즘(PRISM) 사건은 전 세계가 다 알고 있다.
미국 자국의 ‘국가 안보’는 한 동영상 앱 기업을 규제해서라도 수호해야 할 만큼 중요하다. 하지만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의 분열을 반대하는 국가안전 입법에 대해 “홍콩 시민의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침해한다”고 모독했다. 미국은 또 신장의 인권 문제에 대해 여러 번 거짓말을 꾸며내고, 위구르족 인권 법안을 채택했다. 사실상 신장에서는 40개월간 테러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 2010년~2018년, 신장 위구르족 인구는 107만 1500명에서 1271만 8400명으로 상승해 25.04%의 증가폭을 기록, 한(漢)족 인구 증가폭을 상회했다. 국경절 기간 신장의 국내 관광객은 1535만 명을 웃돌아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신장에서 중국의 극단주의 제거 조치는 신장 각 민족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효과적으로 보호했다.
반면 미국은? 세계에서 인권이 가장 엉망인 국가를 꼽으라면 미국은 절대 빠지지 않는다. 역사상 미국의 학살로 인디언은 500만 명에서 25만 명으로 감소했다. 수십년간 ‘나에게는 꿈이 있다’에서 ‘숨을 쉴 수 없다’에 이르기까지 미국 흑인의 피와 눈물의 외침은 시종일관 평등한 권리를 얻지 못했다. 지금 이 순간 방역 정치화로 인해 21만 명의 목숨은 더 이상 숨쉴 권리를 누릴 수 없게 됐다. 이는 미국을 인권 ‘수치의 기둥’에 묶어놓기에 족하다.
미국의 외교 거짓말은 근본적으로 시간의 시험과 세계인의 검증을 통과할 수 없다. 거짓말이 버릇이 되면서 자신의 위신을 추락시켰고 미국의 국격에 모욕을 주고 있다.
에이브러햄 링컨 미국 대통령은 “모든 사람을 얼마 동안 속일 수는 있다. 또 일부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도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는 격언을 남겼다.
폼페이오를 비롯한 당국자들은 링컨기념관을 방문할 때 부끄러움을 모르는가?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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