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강원도 제공] |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0일] ‘제8회 온라인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지난달 15~18일 나흘간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GTI 회원도시 기업 및 대표단은 물론 관람객을 전면 차단하고 도내 기업 중심의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되었다.
강원도는 지난 10월 15일부터 4일간 개최된 박람회 기간 중 온라인 방문객 1728만 명, 온·오프라인 판매액 13억 8천만원, 온라인 수출 계약 추진액 3천억원, 국내 판매계약 추진액 32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6개 3D 전시관 296개 기업 부스에 890개 제품을 쇼핑몰과 연동해 코로나19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돌파구를 ‘온라인’에서 찾는 등 박람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본 박람회는 한국 최초, 3D 가상전시와 쇼핑몰을 연동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1년 내내 박람회의 토대를 마련하며 도내제품의 항구적 판로개척 등 박람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계속되는 방문객들의 접속으로 인해 매출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물론 해외까지도 박람회를 통한 온택트, 디지털 경제 시스템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람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지난 15일까지 약 한 달여간(10.18~11.15) 980만 명이 추가로 박람회 플랫폼에 방문하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매도 5억 4000만원이 추가로 이루어지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1년 내내 박람회 효과가 현실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1년 내내 박람회를 가시화할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왕훙(網紅: 인터넷 스타) 프로모션, 소규모 온라인 수출 상담 및 MD 구매 상담, 막강홈쇼핑, 우수기업 탐방프로그램, 대형유통업체 특별 기획전, 인플루언서 홍보 등 내수 판매 극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하여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이번 온라인 박람회가 오프라인 박람회에 버금가는 성과를 거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개선할 점을 완벽하게 보완하여 1년 내내 박람회를 열어 코로나19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대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 20일 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제8회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성과 분석 보고회’를 열고 내년 제9회 박람회를 10월 14~17일 나흘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원주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글: 조은빈)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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