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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신시대의 중국과 한중관계 미래전망 고위급 세미나’ 참석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7:55, November 25, 2020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신시대의 중국과 한중관계 미래전망 고위급 세미나’ 참석
[사진 출처: 주한 중국대사관 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5일] 지난 18일,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한국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 김진표 의원, 조대엽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리자오싱(李肇星) 전 중국 외교부장(중국인민외교학회 명예회장) 및 한국의 권위 있는 싱크탱크와 한국 유명 대학교의 전문가, 학자들과 함께 ‘신시대의 중국과 한·중관계 미래전망 고위급 세미나’에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참석했다.

싱 대사는 기조연설에서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회의 이후 국정운영에서 거둔 성과에 대해 소개했고, 중국 특색 사회주의 노선을 상세히 설명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신세대 중국 특색사회주의 사상 중에서도 특히 시진핑 외교 사상을 자세히 소개했다. 아울러 국제 정세가 나아갈 방향과 한·중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전망하였다.

싱하이밍 대사는 “중국 경제사회 발전에 있어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고 (중국의) 종합 국력과 국제적 지위가 전례없이 크게 신장했다. 세계가 주목하는 ‘중국의 기적’의 배경에는, 중국공산당의 지도 아래 중국 인민이 개척해온 서양과는 다른 현대화의 새로운 길이 있다. 국제 정세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고 세계는 대변혁과 대조정의 시대에 처해 있다. 중국과 세계와의 관계에도 전에 없던 역사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시진핑 외교사상의 지도 아래 중국은 ‘대항이 아닌 대화, 동맹이 아닌 동반자’로서의 새로운 형태의 국제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동 논의, 공동 건설, 공동 향유’를 통해 글로벌 거버넌스에 건설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천하일가(天下一家: 천하가 한집안이다)’의 이념을 가지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선도해야 한다. 중국은 국내 대순환을 위주로 국내외 쌍순환이 상호 촉진하는 새로운 발전 구도를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욱 개방된 중국은 세계가 중국의 기회를 공유할 수 있는 더 넓은 공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싱 대사는 “중·한 양국은 온갖 고난을 함께 겪으며 검증된 전략적 협력 동반자다. 양국 관계와 양국 국민 간 우의는 코로나19를 겪는 과정에서 한층 더 강화되었다. 또 새로운 시대, 새로운 형세를 고려하여, 중·한 양국이 계속해서 각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 시켜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 시켜 나가기를 바란다. 이와 관련하여 양국이 상호 신뢰를 다져 운명공동체의 모범을 세우기를 바란다. 양국의 이익이 깊이 융화되고 있다. 양국이 계속 협력하여 세계의 공평과 정의를 지켜나가 양국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리자오싱 전 중국 외교부장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지도 아래 중국은 새로운 과제에 집중하고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제도를 완비하기 위해 노력하여, 국가 거버넌스 체계와 거버넌스 능력의 현대화를 추진하여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국제정세가 급격히 변화하는 오늘날, 세계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일방주의와 다자주의 중 무엇을 선택할지, 보호주의와 자유무역 중 무엇을 실행할지, 냉전적 사고를 계속할지 아니면 다원적 포용을 견지할지, 제로섬 게임을 추구할지 협력과 상생을 추구할지, 이러한 일련의 선택은 세계 각국이 직면하고 있는 과제다. 중국은 새로운 시대의 ‘글로벌 거버넌스’를 위해 중국의 힘과 중국의 지혜를 바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세미나에 참석해 “한·중 수교 28년 동안 양국 관계는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올해 한·중 양국은 상호신뢰와 우호적 협력을 근간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협력 대응했고, 이는 한·중관계가 더 나은 방향으로 걸어갈 좋은 기회를 가져다주었다. 중국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가 얼마 전에 개최되어 ‘쌍순환’구도의 구축과 대외개방 심화 등 새로운 발전 노선을 제시하였다. 그뿐만 아니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15개국이 최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서명하여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한·중관계가 발전하고 양국 간 실무 협력을 심화하여 호혜와 상생의 실현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대엽 위원장은 “중국공산당 제19기 5중전회에서는 중국의 다음 단계 발전을 위한 방향과 노선을 제시했고, 그중 많은 내용이 한국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코로나19로 세계가 급격하게 요동치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는 불안과 위기의 시대를 혁신과 기회의 시대로 전환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정책’을 제시했다. 한·중 양국이 국정운영 관련 경험을 더욱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함께 동북아시아 방역·보건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 더 나은 발전을 이루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한국의 전문가와 학자들은 신시대 중국의 국정 운영 성과와 경제사회 발전 전망, 중국의 대외정책 이념, 한·중 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국 측 인사들은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회의 이후 중국은 국정 운영에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왔고, 경제·사회 발전이 새로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국은 중국이 대외 개방과 협력, 상생을 계속 확대하는 것을 환영하며, 중국 측과 함께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공동으로 제창하고, 한·중 관계를 지속해서 건전하고 안정되게 발전 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한편, 싱하이밍 대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 전문 자문단에 ‘시진핑 국정운영을 말하다’ 제3권을 증정하고 KBS, SBS, JTBC 등 방송국과 연합뉴스, 뉴시스, 뉴스1 등 통신사, 문화일보, 매일경제, 세계일보 등 신문사 등을 비롯한 20여 개의 한국 주요 언론사와 합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글: 조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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