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3월 14일] 리창(李強) 국무원 총리는 13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해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리 총리는 “올해는 개혁개방 45주년”이라며 “개혁개방은 중국을 발전시켰고 세계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대다수의 외자기업은 여전히 중국에서의 발전 전망을 좋게 보고 있다”면서 “작년 중국 실제사용 외자액은 1890여 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3년 전보다 약 500억 달러 증가했다. 이는 중국이 여전히 세계에서 투자 유망지라는 것을 설명하는 대목”이라고 역설했다.
리 총리는 “대외개방은 중국의 기본 국가 정책이므로 외부 상황이 어떻게 변하든지 우리는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5회 연속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의 개최는 개방된 중국 시장이 각국 기업의 발전에 큰 기회라는 것을 충분히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우리는 높은 수준의 국제 경제∙무역 규칙에 맞춰 개방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면서 “중국 개방의 문은 갈수록 커지고 환경은 갈수록 좋아지며 서비스는 갈수록 우수해질 것이고, 개방된 중국은 투자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중∙미 관계의 구체적인 문제와 관련해서는 중국 측 통계를 거론해 설명했다. 그는 작년 중∙미 교역액이 7600억 달러에 육박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면서 중∙미 경제는 ‘네 속에 내가 있고, 내 속에 네가 있는’ 형국으로 서로가 상대방의 발전에서 이익을 얻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미는 협력할 수 있으며, 마땅히 협력해야 한다”면서 “중∙미 협력은 전도유망하며, 포위와 탄압은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다”고 부연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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