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배달원이 음식을 배송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포토/촬영: 웡치위(翁奇羽) 기자] |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1일] 감염병 유행 시기에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것은 안전할까? 직접 조리할 때 주의할 점은? 음식을 먹기 전에 꼼꼼 체크는 필수!
Q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입으로도 들어갈까?
A
임상분석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호흡기 비말을 통한 전파와 접촉 전파가 주요 전파 경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화기관 전파(대변-구강 경로 전파 포함)와 에어로졸 전파 등은 관찰과 확인이 필요하다.
Q
바이러스가 야채와 육류, 과일에 묻을 수 있을까?
A
바이러스가 비말이나 직접 접촉 등을 통해 야채나 육류, 과일에 오염될 확률은 매우 낮다. 하지만 조리하기 전에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Q
직접 조리할 때 주의할 점은?
A
신선한 야채와 과일은 너무 오래 두었다가 먹지 않도록 한다. 곧바로 먹지 않는 육류는 냉장이나 냉동한다. 야채와 육류는 날로 먹지 말고 익혀서 먹고, 과일은 가급적 껍질을 벗겨 먹고, 껍질째 먹지 않도록 한다. 도마와 칼 등 주방기구는 날로 먹는 것과 익혀 먹는 음식 조리 등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한다.
Q
음식점에서 먹는 것은 안전한가?
A
바이러스는 56℃에서 30분이면 죽는다. 볶는 온도는 100℃ 이상에 달한다. 일반적인 조리 방법은 기본적으로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다.
Q
식당에 가서 먹을 때 주의할 점은?
A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는 피한다. 얼굴을 마주보고 식사하지 말고 식사할 때는 될 수 있는 한 말을 하지 않도록 한다. 식사하기 직전에 마스크를 벗는다. 가급적이면 테이크아웃한다.
리터(力特)반도체(우시)유한공사 직원들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Q
배달음식은 안전한가?
A
음식을 배송할 때 음식을 담는 용기는 평소보다 청결과 소독 횟수를 늘리고, 배송원의 교통수단도 소독해야 한다. 청결을 유지하고 소독과 방호를 잘하면 바이러스가 배달음식을 통해 전파될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Q
배달음식 수령 시 어떻게 해야 하나?
A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언택트’(비접촉) 배송을 권장하며, 배송원에게 수령 장소를 지정해 주어 비대면 서명을 하도록 한다.
음식을 수령할 때 일회용 장갑을 끼거나 티슈를 이용해 비닐봉지가 손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Q
음식을 수령한 후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
A
장갑을 끼거나 티슈를 쥔 상태에서 포장을 풀어 휴지통에 넣고, 곧바로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깨끗하게 씻거나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손소독제 등을 사용해 손을 청결하게 한다.
Q
위험을 낮추는 방법?
A
가급적이면 직접 조리해 먹고, 도시락을 싸 가지고 다닌다. 음식점에 가거나 시켜서 먹을 때는 더운 음식을 시킨다. 여건이 된다면 먹기 전에 다시 한 번 데워 완전히 익혀 먹는다. 손 위생을 유지하고, 식사 전후나 오염되기 쉬운 물품을 접촉한 후에는 손을 씻어야 한다.
[원문 출처: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정향의생(丁香醫生 / 위챗 공식계정 ID: DingXiangYiSheng) / 번역: 이인숙]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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