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제노만보(齊魯晚報)] |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7일] 최근 몇 년 검사에서 갑상선 결절(혹) 진단을 받는 사람이 늘면서 갑상선 결절이 내분비과에서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가 되었다. 갑상선 결절이 암으로 발전하는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갑상선 결절은 인구의 3분의 1, 심지어 50%가 진단받을 정도로 흔하다. 하지만 90%~95% 이상이 양성이다. 임상에서 명확한 양성 종양이면 대부분이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양성 종양이라 하더라도 크기가 4cm나 5cm, 더 크면 목이나 기도, 식도, 신경을 압박해 삼킴(연하) 곤란이나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외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환자들이 걱정하는 병변 중 하나는 갑상선암이다. 악성 종양이 확실하다면 외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갑상선암 종양 크기가 미세하고 갑상샘 체내에 위치해 있고 림프절 전이가 없으며, 환자의 상태가 양호하다면 일시적으로 수술하지 않고 추적 관찰하다가 종양에 변화가 있는 시점에 가서 수술해도 치료 시기를 놓치지는 않는다.
갑상선암의 치료방법으로는 속칭 ‘삼두마차’라고 일컫는 외과수술과 요오드 치료, 약물 대체치료가 있다. 말기이거나 병리 유형 분화가 나쁜 일부 국부 종양은 방사선 치료나 표적치료, 면역치료를 받기도 한다. 갑상선암 수술 이후 환자의 병리와 종양의 외부 침습 합병증 상황, 연령, 성별, 림프절 전이 상황에 따라 종양 재발의 위험을 종합적으로 예측한다. 이런 특징에 따라 고, 중, 저 등 세 가지 위험 등급으로 나눌 수 있으며, 후속 치료도 종양의 위험 평가에 따라 결정한다. 소수의 중위험 환자를 포함, 저위험 종양은 철저하고 규범적인 수술을 통해 절개하면 되고, 후속적으로 요오드 치료와 약물 대체치료는 불필요하다. 하지만 고위험 및 일부 중위험 환자는 후속적으로 요오드 치료와 약물 대체치료를 받아야 한다.
갑상선암에 있어서 가장 관건은 규범적이고 철저한 수술이다. 특히 1차 수술이 매우 중요하다.
[글: 류사오옌(劉紹嚴)·중국의학과학원 종양병원 두경부외과 주임의사/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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