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멍구 확진자 역학조사 결과 “감염 원인은 해외유입”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7일] 26일 오후에 열린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코로나19 방역 관련 기자회견에서 네이멍구 만저우리(滿洲裏)시의 확진자 코로나바이러스와 러시아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매우 유사해 만저우리시의 이번 감염 사태는 해외유입이 원인이라고 전했다.

네이멍구자치구 종합질병예방통제센터 왕원루이(王文瑞) 주임은 현재 확진자 2명의 유전자 정보에 대한 조사를 시작해 이번 만저우리시의 코로나19 감염자 바이러스와 이미 공개된 전 세계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 데이터베이스 및 해외 유입형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한 결과, 러시아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하고, 따라서 만저우리시의 이번 감염 사태는 해외유입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지속적으로 이번 감염 원인 역학조사를 이어가며 기타 확진자들의 유전자 정보에 대한 비교 및 연구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여 밝혔다.

26일 7시까지 만저우리시 지역 확진자 수 11명(위중형 1명, 중형 1명, 보통형 5명, 경미형 4명), 의심 감염자 2명, 무증상 감염자 1명으로 모두 만저우리시 지정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만저우리시의 이번 감염 사태는 가족 집단, 학교 교실 집단 및 지역사회 집단 특징을 가지고 있다.

현재 만저우리시는 사회적 차원에서 방역을 강화하고 차량과 인원의 도시 진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며, 만저우리시 주민은 7일 내 핵산검사 결과지를 지녀야 정상적인 외출이 가능하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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