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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07월09일 

식품안전 전문가 “냉동 육류 및 수산물은 냉장고 냉장실 맨 아래 칸에 보관”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5:38, December 08, 2020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8일] 중국 여러 지역의 수입 콜드체인 식품 및 겉포장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핵산이 검출되고 일부 지역에서도 콜드체인 식품 관련 코로나19 사건이 발생하면서 콜드체인 식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일 열린 베이징시 코로나19 방역 업무 브리핑에서 리펑친(李鳳琴)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전문가팀 전문가 겸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 미생물실험실 주임은 슈퍼마켓에서 쇼핑, 구매, 귀가한 후 세척·가공·보관 시 소비자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콜드체인 식품 구매 시 주의사항

냉동이나 냉장 식품을 구매할 때

(1) 손으로 식품을 직접 만지는 것을 피하고 가급적 슈퍼마켓에 준비된 집게로 식품을 집어 비닐 봉투에 담는다.

(2) 신선식품을 만진 손으로 입·코·눈을 만지지 않도록 한다.

(3) 쇼핑 후에는 비누나 손 소독제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이 씻는다.

귀가한 후 냉동식품을 씻거나 가공할 때 주의사항 및 교차감염 방지법

(1) 집에서 냉동식품을 세척할 때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 주방 조리대나 식기의 청결을 유지한다.

△ 신선·냉동 육류나 수산물을 씻어야 할 경우 물이 있는 그릇에 담아 씻으면 수도꼭지에서 물방울이 튀어 환경을 직접 오염시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생고기나 수산물을 만진 손으로 입·눈·코를 만지지 않도록 한다.

△ 신선·냉동 육류나 수산물 등을 처리한 뒤에는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최소한 20초 씻는다.

(2) 가공 과정에서 날것과 익은 것을 분리해야 한다. 집에서 냉동식품을 처리할 때 사용한 그릇·칼·도마는 날것과 익은 것을 분리해 교차감염을 방지해야 한다.

(3) 코로나 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조리 시 70°C 온도에서 살균할(무력화시킬) 수 있으므로 음식물의 철저한 가열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콜드체인 식품은 냉장·냉동 보관해야 하지만 이 온도의 환경은 바이러스가 생존하기에도 적합하다. 식품 보관 시 주의사항은?

(1) 냉장고에 냉동하기 전에 생고기는 작은 덩어리로 나누어 1회용으로 개별 포장하는 것이 좋다. 이때 포장지는 훼손된 곳이 없어야 한다.

(2) 냉장고에 식품을 보관할 때 교차오염을 방지하려면 익은 것과 익지 않은 것을 분리해야 한다.

(3) 신선·냉동 육류나 수산물 등을 사서 집에 온 뒤 곧장 조리할 수 없고 냉장 조건에서 단기간 내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흘러나온 물이 다른 식재료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냉장실의 맨 아래 칸에 보관해야 한다.

해외 직구 소포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낮추는 방법

코로나19의 주요 전파 경로는 호흡기 비말과 밀접 접촉을 통한 전파이며, 바이러스에 오염된 환경 중에 보관한 식품, 식품포장 재료, 기타 물체 등 모든 물체의 표면이 바이러스에 의해 오염될 수 있다. 한편 바이러스는 이들 물체의 표면에서는 생장·번식할 수 없고 상온 조건 하에서 생존 시간이 한계가 있으며 저온에서는 생존 시간이 연장된다.

해외에서 받은 소포는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뜯어도 된다. 하지만 소포 포장지를 만진 손은 깨끗이 씻어야 하고, 불결한 손으로 눈·코를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C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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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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