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월 6일]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이 조건부 출시됨에 따라 상하이, 베이징, 산둥(山東) 등 여러 지역이 대규모 접종 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약 방법, 우선 접종 대상자, 접종 금기증, 부작용 등등 관심이 쏠린 문제에 대해 보건당국이 답변했다.
💉 Q1. 예약 방법 및 우선 접종 대상자
쩡이신(曾益新)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은 2020년 12월 15일부터 중국은 중점그룹 접종을 시작했으며 보름 가까이 전국 중점그룹에 누계 300만 회분 이상을 접종했다고 소개했다.
수입 콜드체인, 세관 검역, 항공기 기내 근무, 신선식품 시장, 대중교통, 의료 등 감염 위험이 높은 곳에 일하는 종사자들이 중점그룹에 포함된다.
팡싱훠(龐星火) 베이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 부주임은 현재 중점그룹 긴급 접종은 개인 예약 방식을 취하지 않고 소재 관할구가 조직적으로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접종 장소와 업무 배치는 각 구 접종기관의 통지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이미 진행되었거나 진행 중인 고위험군 및 중점그룹 접종을 바탕으로 노인,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접종을 점진적이고 질서 있게 추진한 다음에 일반인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각 지역은 관할구 내의 접종 장소와 업무 시간을 발표할 예정이다.
💉 Q2. 개인적인 용무로 출국하는 경우 백신을 빨리 맞을 수 있나?
가오샤오쥔(高小俊)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이 1월 3일 설명한 바에 따르면 취업∙유학 등 개인 용무차 출국하는 사람은 현지 호적부나 거주증, 여권, 유효한 비자(중국에 대한 사증 면제나 도착 비자 미포함) 및 필요한 증명서를 소지하고 거주지 소재 지역 또는 지역사회 서비스센터에서 자료 심사를 받고 심사에 통과한 후 지정된 접종기관에 가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구체적인 상황은 각 지역의 관련 통지에 따라야 한다.
앞서 상하이시 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차후 적절한 시간에 개인적인 용무로 출국하는 사람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중국산 코로나19 불활성화 백신이 조건부 출시되긴 했지만 입출국에는 엄격한 심사비준 절차가 있으므로 개인은 코로나19 불활성화 백신을 몰래 소지하고 출국할 수 없으며, 그렇지 않으면 국내외 법률 위반 등의 위험에 직면할 수도 있다. (번역: 이인숙)
출처: 신화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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