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월 7일]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이 조건부 출시됨에 따라 상하이, 베이징, 산둥(山東) 등 여러 지역이 대규모 접종 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약 방법, 우선 접종 대상자, 접종 금기증, 부작용 등등 관심이 쏠린 문제에 대해 보건당국이 답변했다.
💉 Q7. 백신을 맞고 싶지 않으면 맞지 않아도 되나?
지난 3일, 베이징시 시청(西城)구 광와이(廣外)지역사회 보건서비스센터 임시 접종 장소에서 업무 요원들은 일시적으로 감기에 걸렸거나 아픈 사람은 표시를 해 두었다가 다음에 접종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접종은 자발성 원칙을 따른다”고 뉴샹쥔(牛祥軍) 베이징시 다싱(大興)구 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이 말했다.
중국은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 장벽을 만들고 백신을 전 국민에게 무료로 접종하여 조건에 부합하는 국민들이 최대한 모두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쩡이신(曾益新)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은 “일반적으로 접종률이 60%-70%에 달해야만 전 국민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다”면서 “중국이 이미 승인한 백신의 안전성, 유효성은 양호한 근거가 있으며 국민이 접종에 동의하고 금기증을 배제한 전제하에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 Q8. 중국 백신의 해외 인증 상황?
1월 2일, 이집트가 중국 제약사 시노팜의 코로나19 불활성화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집트 보건인구부 장관은 중국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과학적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이 세계보건기구(WHO) 관련 기술 기준에 따라 시노팜 백신의 출시를 각각 승인했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터키, 싱가포르, 칠레, 말레이시아, 우크라이나 등도 중국 시노백에 코로나19 백신을 주문했다고 발표했다. 시노백은 해외에 1600만 회분 이상을 발송했다.
선보(申博) 외교부 국제사(司) 책임자는 중국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완성돼 사용에 들어간 후 백신을 글로벌 공공재로 사용하고 공평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계에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출처: 신화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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