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 우크라이나産 아이스크림 원료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8일] 톈진(天津)시 진난(津南)구 질병예방통제 부처는 톈진시 다차오다오(大橋道)식품유한공사가 보낸 아이스크림 샘플에 대해 코로나19 핵산검사를 실시하던 중 3개의 샘플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후 톈진시는 즉각 인원 역학조사 관리통제를 실시하고 바이러스가 검출된 아이스크림 샘플과 함께 생산된 식품, 식품 원자재, 외관 포장, 생산라인 물체 표면과 환경에 대해 샘플 채취와 검사, 철저한 소독 등 조치를 취했다.

톈진시 질병예방통제 부처가 톈진시 진난구 생산공장 현장에서 채집한 샘플 740개에 대해 핵산검사를 실시하던 중 아이스크림 생산에 사용되는 우크라이나산 훼이분말 샘플 3개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으며 다른 샘플 결과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톈진시 허베이(河北)구 재고인 초콜릿 맛 아이스크림 1개와 톈진시 시칭(西靑)구 재고인 초콜릿 맛 아이스크림 1개, 토란 맛 아이스크림 1개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으며 다른 지역의 샘플 결과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톈진시 시 전체 검사 중 또 허베이구와 시칭구의 동일한 배치의 아이스크림 샘플에 대한 핵산검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3개 발견했으며 나머지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바이러스가 검출된 아이스크림 샘플과 함께 생산된 아이스크림 65상자 390개가 톈진시 시장에 유통되었으며 1812상자가 타지역에(현지 방역지휘부에 모두 통보했음) 도매로 판매되었다. 톈진시 시장으로 유통된 아이스크림에 대해서는 톈진 각 구 시장감독관리국 등 부처가 지역사회 직원과 함께 판매된 아이스크림을 회수하고 기록하고 별도로 봉해 무공해 처리를 하고 있다. 관련 인원에 대해서는 격리 조치와 핵산 검사를 했으며 현재 결과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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