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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대규모 핵산검사 속도 왜 갈수록 빨라지나?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6:38, January 26, 2021
베이징, 대규모 핵산검사 속도 왜 갈수록 빨라지나?
베이징시 한 핵산검사장 벽의 게시판에는 젠캉바오로 핵산검사를 신청하는 절차가 제시되어 있다. [1월 26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6일] “시청(西城) 핵산검사, 질서정연하고 신속, 쉽지 않다!”, “주택단지별 전수 조사, 핵산검사 속도 신속, 어제 저녁 검사 완료, 오늘 아침 결과 통보, 과학기술 진보로 편리하다.” 1월 22일과 23일 베이징시 둥청(東城)구, 시청구는 몇 차례로 나누어 지역 내 주민과 주재 기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핵산검사를 실시했다. 지난 23일 24시까지 두 지역 대규모 핵산검사는 179만 9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베이징시 핵산검사정보통합플랫폼에서 인원 정보와 건강 상태 증명 미니앱 베이징 젠캉바오(健康寶)을 통한 예약은 이번 둥·시청 핵산검사의 가장 큰 포인트이다. 이전 대규모 핵산검사의 경우 주민들이 미리 줄을 서서 번호표를 받고, 신분증 번호, 휴대폰 번호, 집 주소 등의 구체적인 정보를 직접 적은 후에 신분증과 번호표를 가지고 핵산검사 장소로 가서 시험관과 바코드를 가지고 줄을 서야만 검사를 받는다.

이번 검사 과정에서 대다수 주민들은 젠캉바오를 통해 사전에 온라인 예약을 하고, 현장에서 휴대폰으로 예약 QR코드를 제시만 하면 현장 직원들이 스캔으로 정보 등록을 완료한다.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는 직원이 신분증 스캔 혹은 신분증 번호를 기입하는 방식으로 신속하게 현장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시청구 춘수(椿樹)가도[街道: ‘구’(區) 아래의 작은 행정 단위] 춘수위안(椿樹園) 주택단지의 핵산검사장은 주민 10명을 한 조로 하는 ‘10:1 혼합채취’ 방식에 따라 인후 면봉 검체 채집을 실시한다. QR코드 스캔부터 채취 완료까지 몇 분이면 가능하다.

“대규모 핵산검사에서 엄청난 데이터 정보 기입은 현장 직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부분이다. 스캔으로 직접 정보등록을 대신해 더욱 빠르고 정확하고 간편해졌다” 리제(李婕) 시청구 다스란(大柵欄)가도 당공작위원회 서기는 베이징시 핵산검사정보통합플랫폼 지원으로 이번 검사에서 베이징 젠캉바오를 통해 예약, 검체 채취, 검사, 결과 검색 등 모든 과정이 통합화 관리를 실현했다고 소개했다. “5대 차량을 준비해 1시간 당 한 번 꼴로 신속하게 샘플을 지정 검사장소로 운반했고, 검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베이징 젠캉바오 지원 플랫폼에 업로드해 언제든 시민들은 진행 과정을 볼 수 있어, 택배 배송조회와 마찬가지로 편리하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쉽게 말해, 베이징시 핵산검사정보통합플랫폼은 젠캉바오, 코드, 체온측정기, 시험관, 상자, 마지막으로 실험실을 통하는 모든 핵산검사 과정을 연계한 것이다”라고 베이징 코로나19 방역업무 영도소조 검역검사공작조 부조장인 장화(張華) 베이징 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은 말했다.

신속한 검사는 검사력의 지속적인 향상과 검사 시스템의 지속적인 최적화로 가능하다. 현재 베이징시는 시·구 양급 핵산검사기지와 국가공공실험실 총 43곳을 중점 건설하고, 3자 협력 검사기관 17곳을 선별해 총 60곳 핵산검사기관이 베이징시 대규모 핵산검사의 ‘주력’을 구성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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