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하면 애완동물은 어떡해? 베이징과 하얼빈의 대처법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8일] 24일 오후에 열린 베이징 방역 브리핑에서 베이징 다싱(大興)구의 ‘격리로 인해 애완견을 보살필 사람이 없다’는 문제와 관련해 한신싱(韓新星) 다싱구 부구장은 방역 지침이 철저하게 지켜지는 경우에 자택 1인 자가격리로 애완동물을 보살필 수 있다고 발표했다.

🐶 베이징 특별 격리장소 지정, 애완동물과 함께 격리 가능

24일 베이징 다싱 지역에서 자택 1인 자가격리로 애완동물을 돌볼 수 있게 한데 이어 질병관리본부 방침에 따라 한층 철저한 방역 조치를 위해 1월 25일부터 격리자 중 애완동물이 있는 사람은 애완동물과 함께 특별 격리장소에서 격리가 가능하다. 또한 동물 검역 전문가를 격리장소로 파견해 동물 방역 작업에도 만전을 기한다.

🐶 헤이룽장 하얼빈: 지역관리사무소 직원들이 격리자의 애견동물 보살피기

방역 지침에 따라 하얼빈은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가 사는 동네를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철저한 관리 조치를 시행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감염 사태로 봉쇄된 곳에는 밀접 접촉자들도 있다며, 이들이 격리장소로 옮길 경우에 애완동물을 보살필 사람이 없기 때문에 격리장소로 옮기기 전에 집 열쇠를 직원들에게 주면 이들이 애완동물을 보살핀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CCTV 재경채널(央視財經, ID: cctvyscj), CCTV뉴스(央視新聞) 클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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