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다] 코로나19 핵산검사 ‘재양성자’ 전염성?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8일] 최근 다수 지역에서 코로나19 완쾌 후 핵산검사에서 재양성 반응 사례가 나와 이를 주목하고 있다.

왜 완쾌 후에 핵산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나? ‘재양성’은 전염성을 가지고 있는가? ‘재양성’ 비율은 높은가?

우쭌유(吳尊友)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유행병학 수석 전문가는 일부 관련 환자들이 퇴원 후 방문 핵산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다음 3가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째, 핵산검사에서 가짜 음성 혹은 가짜 양성 결과가 나온 것이다. 예를 들어 퇴원 전 두 차례 핵산검사에서 나온 음성이 가짜 음성이거나 방문 핵산검사에서 나온 양성 결과가 가짜 양성인 경우다. 

둘째,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된 것이다.

셋째, 재감염된 것이다.

우쭌유 전문가는 첫 번째 경우는 다수 부위의 다수 샘플 채취로 가짜 음성과 가짜 양성 결과를 줄일 수 있고, 두 번째 경우는 메커니즘이 불확실한 상태로 단편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환자는 전염성이 강하지 않아 현재까지 전염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 번째 경우인 ‘재감염’은 그 전염성이 여타 첫 감염자와 비슷하며, 결론적으로 방문 검사에서 재양성 반응 비율은 높지 않은 편으로 약 5% 이하라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CCTV뉴스(ID: cctvnews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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