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올해 말 코로나 종식 관점 “비현실적”, “시기상조”

[인민망 한국어판 3월 3일] 현지시간 3월 1일,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정례 언론 브리핑에서 WHO 긴급대응팀장 마이클 라이언(Michael Ryan)은 연말 전에 코로나가 종식한다는 관점은 비현실적이고 현재로서는 아직 시기상조이며, 지혜로운 방법은 입원 환자 수를 최대한 줄이는 것으로 이는 코로나 대유행이 불러온 비극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WHO는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해 바이러스 변이를 막는 동시에 진찰이 필요한 환자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더 중요한 것은 백신 접종을 늘려 특히 일선 관계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백신이 입원자 및 사망자 수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감염 위험을 분명 줄일 수 있다면 신속하게 코로나 사태를 제어할 수 있고, 현 상황도 10주 전과 비교해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WHO 코로나19 관련 기술책임자 마리아 반 케르코브(Maria Van Kerkhove)는 지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의 재상승은 바이러스 감염을 방임하면 코로나 사태가 재확산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현재 백신이 출시된 상황에서 다시 확산되도록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CCTV 뉴스 클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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