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13일] 인도 뉴스사이트 The Print가 지난 7일 “인도와 미국이 휘청거리자 세계는 갈수록 중국의 백신을 의지하며, 향후 만약 예정대로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 구매 목록에 들어간다면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의 개발도상국 측에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며, 국제적으로 중국 백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The Print 보도 캡처]
해당 기사는 인도를 휩쓴 코로나19 사태가 백신 공급 협약을 이행할 능력까지 말살했다며, 지난 몇 주간 일부 대국에서 중국 측에 백신 추가 구매를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백신 공급업체로서의 신뢰가 점차 쌓여가는 동시에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국제방역은 더딘 진척을 보인다. 몇 개월간 국내 백신 접종에 줄곧 바빴던 미국은 전 세계 건강을 희생하는 댓가로 백신을 사재기해 국제사회로부터 큰 비난을 받았다.
기사는 또 인도 코로나 사태가 백신 공급 고갈을 초래해 다수 국가들이 중국 쪽으로 돌아서고 있다며, 글로벌 최대 백신 생산업체인 인도혈청연구소(SII) 최고경영자(CEO) 아다르 푸나왈라는 심지어 가장 중요한 코로나 사태 시기에 인도를 떠나 영국으로 도망쳤다고 지적했다.

2021년 1월 19일 세르비아 의료진이 중국 시노팜 코로나19 백신을 들고 있다. [사진 출처: 시각중국(視覺中國)]
“중국은 그저 최대 백신 수출국에 그치지 않는다” 미국 외교협회(CFR·Council on Foreign Relations) 글로벌 보건 고위급 연구원 황옌중(黃巖忠)은 “다수 국가에서 이는 유일한 선택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과학정보 분석기업 에어피니티(Airfinity)는 중국이 수출한 백신이 모든 기타 국가의 총합을 넘어선다며, 인도는 원래 중국과 EU에 이은 세계 3번째 공급국가였지만 최근 인도 코로나 사태가 악화되면서 대부분의 백신 공급을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현지시간 7일, WHO는 시노팜 코로나19 백신을 긴급사용 리스트에 올렸다. WHO는 성명에서 중국 시노팜 백신이 가진 저장 용이성은 자원 결핍 환경에 매우 적합하며, 또 백신 병 모니터기가 달린 백신이기도 해 백신 병의 작은 태그가 백신이 열을 받으면 변색되기 때문에 의료진들이 백신의 안전성 및 사용 가능성을 쉽게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과학잡지 네이처는 ‘코백스’는 2021년에 전 세계에 20억 명분의 백신을 분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백신 공급이 매우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중국 백신에 대한 전 세계의 수요는 더욱 절실해질 전망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북경일보사 ‘장안가지사’(長安街知事) 위챗 공식계정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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