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CCTV뉴스] |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5일] 현재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92개 국가에 전파되었으며 중국의 광저우(廣州), 선전(深圳), 둥관(東莞)도 델타 바이러스와 정면으로 맞붙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펑쯔젠(馮子健) 연구원은 중국 중앙방송국(CCTV)을 통해 “남아공에서 선전으로 입국한 CA868편 비행기의 감염자 30여 명은 각기 다른 장소에서 다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입국 후 전파에 있어 미세한 차이가 있고 서로 다른 서열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이지만 이것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질문: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병원성 면에서 어떤 특징이 있나?
펑쯔젠: ‘델타’ 바이러스는 인도와 영국에서 전파 중 병원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이며 감염자 중 유증상군 비율이 늘어났다. 광둥(廣東)에서 감염자 150명 중 108명 이상이 모두 증상이 나타났는데 이는 과거에 비해 높은 비율이며 광저우뿐만 아니라 영국과 인도를 포함한 다른 국가에서도 청소년 감염자의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질문: 중국 백신은 델타 변이 바어리스에 효과가 어떤가?
펑쯔젠: 현재 중국에 있는 몇 가지 백신은 이 바이러스에 여전히 효과를 보이고 있지만 보호 효과는 어느 정도 떨어졌다. 한편 적지 않은 국가에서 현재 백신의 중화항체를 이용해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중화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중화 효과가 어느 정도 떨어졌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3배, 4배, 그 이상으로 하락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보호성 지표에서는 몇 %에서 10%까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mRNA 바이러스의 경우 보호력이 원래의 90%대에서 80%대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불활성화 백신 2종은 중화 항체의 중화 효력에 비례해 중화의 효력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보호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이번 광둥성에서 백신을 맞은 감염자는 모두 중증 증상이 발현되지 않았는데 이는 바꿔 말해 중증 감염자는 모두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 뜻이며 중국의 백신이 중증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CCTV뉴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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