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9월28일 

中 전문가 “올겨울 코로나19 재확산 가능…백신 접종이 관건”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2:51, September 28, 2021
中 전문가 “올겨울 코로나19 재확산 가능…백신 접종이 관건”
9월 27일 면역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톈진시는 18~59세 대상자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사업을 가동했다. [사진 출처: 시각중국(視覺中國)]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8일] 지난 25일 열린 2021 중관춘(中關村) 포럼 ‘제2회 글로벌 과학과 생명 건강’ 서브포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올해 겨울에 재확산할 수도 있다는 전문가 견해가 나왔다.

중국공정원 장보리(張伯禮) 원사는 이런 견해에 대해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델타 변이는 전염성이 강해 한 사람이 여러 명, 심지어 수십 명도 전염시킬 수 있고 전염속도도 빠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 많은 나라에서 새로운 유행이 또 나타나기 시작했고, 3차, 4차 유행이 시작된 나라도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해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는 있지만 국경을 완전히 봉쇄할 수도 없고 귀국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원사는 “그러므로 전문가가 내린 판단은 맞다. 올해 가을∙겨울에도 철통 방어해야 한다. 여러 곳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거나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것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으므로 경계심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예방 방법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백신의 예방효과가 소폭 감소하기는 했지만 중증이나 사망 예방 효과는 높으며, 효능은 80%~90%에 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도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전반적으로 호전되는 추세이지만 일부 지역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중국 내 상황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긴 하지만 여전히 해외 유입 및 일부 지역에서 유행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강해지면서 향후 코로나19는 독감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이런 배경에서 전염병을 통제하는 가장 강력한 기술적 수단은 백신이며, 상시화 방역이 가장 효과적인 조치라고 입을 모았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과기일보(科技日報)

신종 코로나 퇴치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中 34세 침묵의 바리스타의 하루…“오늘도 화이팅”
    • 中, 옥수수밭에 나타난 자이언트판다 검진 후 구조센터행
    • [Vlog] 기묘한 중국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 여행
    • 한때 멸종됐던 中 희귀식물 윈난 가오리궁산에 만발
    • [동영상] 적외선 카메라에 포착된 국가 2급 보호 동물 은계의 구애 장면
    • [중국 新청년] 베이징에 마술바 3곳 오픈…멋지다!
    • 귀여워! 쓰촨 스취현 두 마리 마눌들고양이 새끼 출현
    • [중국을 읽다②] 제3화: 중국, 위협일까 기회일까
    • [중국을 읽다②] 제2화: 중국공산당 vs 서방 국가의 정당 어떻게 다른가
    • [동영상] 시짱 70년, 살기 좋게 변한 설역 고원
    • [동영상] 귀여움 뿜뿜! 집으로 돌아간 아기 코끼리의 첫 연주
    • [중국을 읽다②] ‘신식민주의’? 어떻게 감히 우리에게 이렇게 경고할 수 있나
    • ‘기원 조사 테러리즘’을 위한 생생한 각본
    •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기대”
    • [제88화] 인민망 매일 3분 고사성어 ‘대재소용(大材小用)’
    • [동영상] 네이멍구, 초원 속 귀여운 코사크여우
    • [동영상] 신장 투루판, 포도와 미주의 고향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5화: 민생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4화: 예술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3화: 수확
    • 신장 튀커쉰, 자연의 ‘에어컨’이 있는 여름 명소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2화: 가정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1화: 성장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예고편: 다채로운 인상
    • [동영상] 신장 허톈 퇀청 옛 도시, 민족고유 건축양식 보존 잘 되어 있어
    • [중국을 읽다] 제3화: 서구식 민주주의는 왜 국민의 이익을 지키기 어려운가
    • [중국을 읽다] 제2화: 중국공산당은 어떻게 독보적인 집권당이 될 수 있었을까?
    • [중국을 읽다] 제1화: 장웨이웨이와 올린스 대담, 중국 억제는 왜 통하지 않는가
    • 신장 이리에서 라벤더와의 아름다운 만남
    • 너무 귀여워! 드론으로 촬영한 장난치는 아기 코끼리의 일상
    • [안나 in 신장] 그랜드 바자 쇼핑 천국에 빠지다
    • [동영상] 혀 끝의 낭, 바삭바삭 맛있는 신장 음식
    • [안나 in 신장] 투루판 양조장에 취하다
    • [동영상] 헤이허, 중러 국경서 찬란하게 빛나는 명주
    • [안나 in 신장] 뤄부보인 촌락의 비밀을 찾아서
    • [동영상] 中 베이징 날씨 기록한 남자…9년 동안 3000장
    • [십이지신] 용: 중국인의 정신 체현
    • [안나 in 신장] 허톈 야시장 미식 투어
    • [십이지신] 위풍당당한 호랑이
    • [안나 in 신장] 천년이 가도 변지 않는 상피지
    • [동영상] 십이지신: 중국인 특유의 생명 기호
    • [안나 in 신장] 타커라마간 사막의 모험
    • [동영상] 신장 허톈 야시장: 흥겨움과 미식의 천국
    • [안나 in 신장] 어떻게 댄서가 될까?
    • [안나 in 신장] 라이브 커머스 스트리머 체험하기
    • [동영상] 신장과의 첫 만남: 카스에서 중국 서부의 열정을 느끼다
    • [동영상] 신장 카스 고성에 심취해
    • [동영상] 신장 민간악기촌 탐방
    • [동영상] 신장 특색 먹거리로 민족 전통 체험, 그랜드 바자로 오세요!
    • [동영상] 신장 초등학교는 어떨까?
    • [동영상] 신장 골목길 관광거리: 색다른 ‘퓨전 스타일’ 체험
    • [동영상] 멸종 위기에 처한 물왕도마뱀 윈난 푸얼 자연보호구역에 출현
    • [동영상] 깜찍함이 한도 초과! ‘스펀지밥’ 입은 맨홀 뚜껑
    • [동영상] 매력적인 신장 경관 탐구
    • 엄청난 실력! 로봇으로 풍선 위의 귤껍질 봉합한 의사
    • [동영상] 구이저우 칭옌 탐방...예스러움과 사람이 어우러진 옛마을
    • 린쑹톈, 중일한 삼국 공통의 정신적 유대와 도덕적 추구가 된 유교문화
    • [동영상] 장탁연, 묘족 구이저우 미식 맛보며 민족 풍습 누리기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시진핑캄보디아 · 방글라 순방

특집보도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특별기획>>[특집보도] 신종 코로나 퇴치>>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