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룽장성 너허시 감염원은 코로나19에 오염된 환경과 물품으로 잠정 결론

14일 열린 훼이룽장성 치치하얼(齊齊哈爾)시 방역업무 브리핑에 따르면 역학조사를 통해 헤이룽장성 너허(訥河)시의 감염자들은 코로나19에 오염된 환경과 물품 접촉으로 인한 우발적 감염으로 잠정 결론 내렸으며, 구체적인 감염원은 염기서열 분석 결과가 나온 후 검증할 예정이다.

잠복기가 길고 감염의 은닉성이 강한 것이 이번에 너허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의 특징이다. 13일 7시 치치하얼 너허시가 전 주민을 대상으로 5차 핵산검사를 실시, 28만 3506건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4일 8시 기준으로 너허시는 밀접접촉자 94명과 간접접촉자 129명을 찾아내 지정시설에 격리조치를 했으며, 핵산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2일 너허시가 감염 위험이 비교적 높은 업종에 종사하는 인력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제적 핵산검사에서 5명은 1차 검사 양성 반응이 나왔다. 13일 전문가팀이 실시한 종합 진단에서 1명은 확진(일반형) 판정을 받았고, 4명은 무증상 감염자로 확인됐다.

원문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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