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홍역을 치른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가 다시 일상을 회복했다.
21일부터 선전시의 정부기관·기업·공장 등이 조업과 생산을 재개하고 버스와 지하철은 전면 운행을 시작한다고 선전시 방역 당국이 20일 밝혔다.
방역 당국이 발표한 관련 통지에 따르면 선전시는 지난 14일부터 선전시 전체를 대상으로 전원 핵산 검사를 세 차례 진행했고 사회적으로는 코로나19 확진자를 다시 0명으로 만드는 '제로 코로나'를 실현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심각하지만 통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통지는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시행된다. 선전시는 일상 회복과 동시에 코로나19 방역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시내 봉쇄구역·관리통제구역·방범구역은 엄격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실시한다.
영화관·PC방 등 밀폐된 공간과 학생·아동 위탁관리기관, 오프라인 교육 기관 등의 운영을 중단하고 식당과 카페 등은 제한 인원을 50%로 운영한다. 전통시장 등 중점 장소는 체온 측정, 건강 코드 제시 등 관리 통제 조치를 이행한다는 전제 하에 개방된다. 공공장소 출입, 대중교통 이용 등에는 48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PCR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집단 활동에 대한 통제도 꾸준히 강화할 방침이다. 원칙적으로 포럼 등 대규모 행사 개최를 잠정 중단하며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것을 줄인다.
기업은 직원들의 백신 접종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앱인 '선전i기업-방역통'을 사용해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엄격히 이행해야 한다.
원문 출처: 신화망
출처: 신화망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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