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최대 임시 간이병원 긴박하게 시공 중

[인민망 한국어판 4월 7일] 6일 중국 국가컨벤션센터(상하이) 임시 간이병원 개조 작업이 긴박하게 진행 중이다. 침대가 4만 개가 넘는 이 대형 임시 간이병원은 이틀 후 곧 사용될 예정이다.

중건8국(中建八局)이 국가컨벤션센터(상하이)의 5호관, 6호관의 1만 2000개의 침대 개조 임무를 맡았으며 6000명에 가까운 직원들이 2교대로 근무하며 공사가 24시간 끊이지 않도록 했다.

천얼전(陳爾真) 상하이 집중격리점 의료치료팀 팀장, 상하이교통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루이진(瑞金)병원 부원장은 “이 임시 간이병원이 건설되면 더 많은 무증상 감염자와 경증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 부원장은 컨벤션센터를 임시 간이병원으로 개조하는 공사는 크고 복잡하지만 반드시 기한에 맞춰 고퀄리티로 완성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큰일을 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는 체제적 우위를 갖추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온 의료진이 대기 중이다. 일단 조건이 갖춰지면 신속하게 진입해 즉시 환자를 치료한다. 우리는 배수진을 치고 싸우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속도를 올려 바이러스와 겨루며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빨리 격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임시 간이병원은 공사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모두 높은 기준에 따라 빠르면서도 품질을 보장해야 한다.” 중건8국 제1건설유한공사 뉴화셴(牛化憲) 총경리는 경험이 풍부하며 우한(武漢) 레이선산(雷神山)병원 건설에 참여한 적이 있다. 그는 “2년 전과 비교해 이번 건설 임무는 더욱 어려우며 시간적 요구가 더 높다. 그러나 노동력 조직과 물자 조직, 기술 방안에 있어 이미 비교적 완비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책임지고 제때에 공사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인민일보/ 사진 출처: 인민일보 클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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