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4월 18일] 지린(吉林)성 인민병원은 이번 지린성 감염 사태에서 가장 많은 환자를 수용한 병원의 하나다. 지린성 인민병원 부원장 겸 중증의학과 주임인 왕융제(王永傑)는 17일 “연령이 높고, 기저질환자에 백신 접종이 낮다는 점이 병원 중증환자들의 3가지 특징”이라며, “세심한 치료로 현재 중증환자 절반 정도가 완치 후 퇴원했다”고 밝혔다.
4월 17일까지 지린성 인민병원은 이번 감염 사태에서 누계 수용 확진자수가 3678명, 경증과 일반형이 위주이며, 중증환자 수는 107명이다. 중증환자의 평균 연령은 76세이고, 80세 이상 환자가 43%이며, 모두가 기저질환자로 악성종양, 뇌혈관질환, 선천성 심장병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고, 과반수 이상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
왕융제 부원장은 중증환자 치료와 관련해 기저질환에 대한 치료를 병행하면서 코로나19 치료도 확대해, 약물 치료를 포함해 증상 정도에 따라 비강 혹은 안면 산소 마스크를 사용하고, 코를 통한 산소 치료를 진행하며, 일부 환자의 경우는 ECMO 치료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서의(중국의학과 서방의학) 결합 및 약물 병행으로, 중의 중약이 중증환자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으며, 현재 중증환자 52명이 퇴원했고, 최단 입원 기간은 7일, 평균적으로 15일이다”고 부연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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